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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방식 활용한 임플란트, 오차 줄여 안정적인 식립 가능
디지털 방식 활용한 임플란트, 오차 줄여 안정적인 식립 가능
  • 정민아 기자
  • 승인 2023.12.16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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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말=세이프플란트치과의원 최준희 원장
도움말=세이프플란트치과의원 최준희 원장

[바이오타임즈] 치아는 음식을 저작하는 역할 이외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부분이다. 치아의 경우 영구치라서 소실된 이후로는 재생이 불가능하며, 탈락한 이후로는 치조골이 흡수되고 치열이 망가지는 등의 문제가 생기게 된다.

치아는 삶의 질을 좌우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는 데 있어서 중요한 부분이므로 탈락했을 경우에는 빠르게 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건강 문제로도 이어질 수 있기에, 임플란트와 같은 방법으로 조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세이프플란트치과의원 최준희 원장은 “임플란트는 치아가 탈락했을 때 받아볼 수 있는 대표적인 수복 방식이다. 잇몸을 절개하고 인공치근을 턱뼈에 심어 고정하며, 지대주와 크라운을 올려서 사용하게 된다. 영구치 수준으로 저작력을 낼 수 있고 심미적인 개선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술이 발전하면서 이제는 치료 방법도 다양해졌다. 임플란트 과정에서 디지털 장비를 이용하기 때문에 디지털 임플란트라고도 부른다. 3D CT와 디지털 스캐너를 이용해서 구강 상태를 파악하고, 컴퓨터 분석을 통해 시뮬레이션을 진행한다. 시뮬레이션 결과에 따라서 가이드를 제작하고, 계획한 위치에 심어 치아의 기능을 대신한다”고 전했다.

디지털임플란트는 가이드를 이용해서 수복하기 때문에 계획한 위치에 홈을 내어 수복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일반적인 수복 방식보다 출혈, 통증 부담이 적고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으며, 안정적인 수복이 가능한 방법이다. 연세가 많으신 분들도, 당뇨나 고혈압 등의 전신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최준희 원장은 “디지털 임플란트는 실제로 식립하기 전에 컴퓨터 분석을 먼저 진행하므로 식립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차를 줄일 수 있다. 높은 정확도와 안정성으로 선호도가 높은 방법이다. 빠른 수복이 가능하고 감염의 위험도 낮은 만큼 임플란트 수술에 대한 부담이 있는 경우에도 고려해볼 수 있는 방법이다”라고 전했다.

[바이오타임즈=정민아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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