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타임즈] 미메틱스 주식회사(대표 박형기)가 수원도시재단 주관 ‘2023년 우수 창업기업’으로 선정, 12월 7일 창업활성화 유공 수원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수원도시재단 창업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입주 및 졸업기업 만남의 장’ 행사에서 이루어졌으며, 창업 선배 기업들과 신규 창업 기업들의 교류 및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미메틱스는 ‘자연 모사 기술’을 활용해 피부 미용/의료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지난해 설립 이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LAB Startup 2023 IR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고, IRB 기관 생명 윤리위원회 인간대상연구 개별기관 등록을 완료하며 자체 피부 임상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구축해 피부를 통한 약물전달 기술 및 효과에 대한 검증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미메틱스는 국내외 30여 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성균관대학교에서 4건의 기술이전을 완료해 지난 5년여 간의 연구 데이터를 확보했고, 해당 기술을 개발한 방창현 교수의 연구진과 함께 R&D의 역량을 확보한 바 있다.
또한, 지난 9월 하이엔드 뷰티 브랜드인 ㈜파나티스사와 MOU 체결을 통해 B2B 협업모델을 구축했고, 기존 전통 화장품과 코슈메스티컬 제품들의 피부 투과 및 유효성분 전달률을 높여 기존 제품의 효력, 효과를 강화하는 공생 모델을 수립하고 있다.
아울러 ㈜파나티스사의 ODM 발주를 시작으로, 23년도 말에 미메틱스의 뷰티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파나티스는 VVIP 고객들을 대상으로 미메틱스의 제품을 먼저 선보일 예정이며, 바르는 화장품을 넘어 ▲뷰티 디바이스 ▲홈 케어 ▲뷰티 프로그램 등 고객 중심의 다양한 제품 제공을 통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미메틱스 박형기 대표는 “미메틱스의 기술은 기존 다양한 화장품 제형 및 미용 디바이스의 성능을 향상시켜주는 상생 비즈니스 모델로, 미메틱스가 보유하고 있는 자연모사 기반 피부침투율 향상 원천기술은 기존 고에너지 기반의 고가 장비나 피부를 침습하는 니들 타입의 제품의 단점을 보완한 차별성 있는 기술이다. 국내외 협력사와 함께 해당 기술을 통해 기존 피부미용 시장에 새로운 축을 만들고 시너지를 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미메틱스는 2023년도 12월 엔젤 투자를 시작으로 DDS 시장의 한 축으로써 기존 약물 전달 시스템에 확장성과 유연성을 더할 예정이다. 이로써 기존 화장품, 의약품 업체와의 상생 모델을 통해 기존 전통 뷰티 브랜드들이 크게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피부의 투과, 흡수, 안정성, 효과 등의 문제점들을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바이오타임즈=정민구 기자] news@bioti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