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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 줄인 시력교정술 올레이저 라섹, 안과 선택에 신중해야
통증 줄인 시력교정술 올레이저 라섹, 안과 선택에 신중해야
  • 최진주 기자
  • 승인 2023.12.08 1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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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말=인천 연수스마트안과의원 권준기 원장
도움말=인천 연수스마트안과의원 권준기 원장

[바이오타임즈] 시력교정술이란 눈의 굴절 상태를 개선, 저하된 시력을 교정함으로써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수술이다. 시력교정술을 받게 되면 안경이나 렌즈를 착용할 때 겪어야 했던 다양한 불편함을 개선할 수 있어 수요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시력교정술에는 라식, 스마일라식, 라섹 등 종류가 다양하다. 각각의 수술들은 장단점을 뚜렷하고 적용 가능한 대상이 조금씩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수술 전 정밀검사는 필수이며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수술 방법은 어떤 것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날이 갈수록 의료기술이 발전하면서 시력교정술 또한 계속해서 정교하게 발전하고 있는데, 라섹의 경우 각막 표면의 상피를 제거해 중심부를 깎아 시력을 교정하는 방식으로 과거에는 라섹 후 통증이 3~4일간 지속되고 초고도근시, 난시환자의 경우 수술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이를 보완하는 ‘올레이저 라섹’이 나오면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올레이저 라섹은 EX500 레이저 장비를 사용해 상피 제거 레이저와 시력교정 레이저를 동시에 진행하는 무접촉 수술, 즉 원스텝 라섹이다. 엑시머레이저 웨이브라이트로 각막 상피를 제거한 뒤 곧바로 시력교정모드로 시력을 교정하기 때문에 수술 시간이 짧은 것이 특징이다.

해당 방법은 수술 후 통증을 크게 감소시켰다는 점에서 라섹의 가장 큰 단점을 보완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 또한 절삭량이 적어 수술 후 각막확장증, 근시퇴행, 각막혼탁 등의 부작용 가능성을 확 낮췄다. 수술 중 안구의 미세한 움직임과 반응을 빠르게 포착하는 다차원 아이트레커가 작동돼 보다 안전하고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EX500 장비를 사용한 올레이저 라섹은 통증은 줄이고 안전성은 높여 최근 각광받고 있는 시력교정술이다. 특히 기존에 진행되던 라섹보다 각막 절삭량이 적고 최대 잔여 각막량을 보존할 수 있으며, 초고도근시, 초고도난시까지 개선할 수 있다.

인천 연수스마트안과의원 권준기 원장은 “올레이저 라섹은 최신 장비를 기술적으로 잘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의료진이 가진 경험과 노하우에 따라 만족도 차이가 다를 수 있으므로 풍부한 숙련도를 갖춘 전문의가 상담부터 수술까지 직접 진행하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시력교정술은 종류부터 수술에 진행되는 방법이 다양하다. 그렇기에 개인에게 적합한 방식을 찾기 위한 정밀한 검사는 필수 사항이다. 따라서 성공적인 시력교정술을 위해선 철저한 검사와 숙련된 의료진, 수술 후 정기검진이 체계적인 이루어지는 안과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바이오타임즈=최진주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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