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8 13:15 (일)
조기 진단 및 치료가 중요한 ‘유방암’, “검사 결과 정확도 높인 ‘맘모톰’ 이용”
조기 진단 및 치료가 중요한 ‘유방암’, “검사 결과 정확도 높인 ‘맘모톰’ 이용”
  • 최진주 기자
  • 승인 2023.11.10 10: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용산 서울희망유외과 송영백 대표원장(사진=서울희망유외과)
용산 서울희망유외과 송영백 대표원장(사진=서울희망유외과)

[바이오타임즈] 여성에게 있어서 주의가 필요한 대표적인 암인 유방암은 현재 국내 여성 암 1위에 기록됐으며 점점 더 다양한 원인으로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유방암은 여성호르몬, 유전적 요인, 빠른 초경이나 늦은 폐경, 식습관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되는 만큼 주기적인 검사를 통해 조기에 진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호르몬의 영향으로 생리 주기에 생길 수 있는 가슴 통증 외에 평상시에 가슴 통증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거나, 가슴에 멍울이 잡힌다면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전문 병원에 내원하여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보아야 한다. 

병원을 내원하며, 1차적으로 유방촬영술과 유방초음파 등을 시행하게 되고 이때 종양이 발견되면, 2차로 조직 검사를 진행한다. 과거에는 다양한 방식으로 조직 검사 후, 별도로 양성종양을 제거하는 등 시간이 걸렸으나 최근에는  ‘맘모통’ 시술로 이 과정을 대신하는 경우가 많다. 

‘맘모톰’ 시술은 종양이 의심되는 경우에 조직 검사를 통해 양성, 악성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고 양성 종양을 한 번에 제거가 가능한 시술이다. 직경 3mm 내외의 관을 삽입해 최소한의 흉터로 조직 검사와 양성 종양이 완전 제거된다는 점에서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 

일반 여성의 유방 뿐 아니라 가슴성형으로 보형물이 삽입된 상태에서도 보형물의 손상 없이 검사 시행 및 치료가 가능하다. 

용산 서울희망유외과 송영백 대표원장은 “맘모톰은 초기에는 단순 조직 검사만 가능했으나, 최근에는 기술의 발전으로 유방의 양성 종양 제거까지 가능하다는 점에서 유용한 유방한 검사 및 치료 시술”이라며 “단, 맘모톰 역시 유방조직을 적출하는 검사법이나 치료기기인 만큼, 풍부한 임상 경력을 가진 숙련된 전문 의료진과 꼼꼼한 상담과 함께 시술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유방암 가족력이 있거나 의심 증상이 있다면, 즉시 유방외과를 찾아 검사를 시행하고 고위험 병변을 조기에 발견하고 제거∙관리하다면 유방암의 발생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으므로 평소 적극적인 관리와 검진이 필요하다. 

[바이오타임즈=최진주 기자] news@biotime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