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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스, CCI Guro Live 2023서 말초혈관용 스텐트 그라프트 연구 성과 발표
제노스, CCI Guro Live 2023서 말초혈관용 스텐트 그라프트 연구 성과 발표
  • 정민구 기자
  • 승인 2023.10.18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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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노스)
(사진=제노스)

[바이오타임즈] 국내 의료기기 전문 제조사 제노스(Genoss)가 지난 6일 경남 창원 한마음병원에서 열린 ‘제10회 국제 구로 고난도 관상동맥 및 말초혈관 동맥 중재시술 시연회’(THE 10th Complex Cardiovascular Intervention Guro Live 2023, CCI Guro Live 2023)에서 말초혈관용 스텐트 그라프트 관련 제품개발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고 18일 밝혔다.

CCI Guro Live 2023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에서 2011년 시작되어 100명 이상의 젊은 임상의 및 연구 인력이 참석하는 학회로 성장해왔다. 이번 CCI는 미국, 일본, 중국, 인도 등 해외 11개국 33명의 교수진(faculty)과 국내 90명의 교수진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행사는 다양한 관상동맥 및 말초혈관 중재시술의 치료 생중계를 진행해 시술에 대한 최신 의견과 진료 경험 등을 공유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국내 60세 이상 인구 15만 명 이상이 말초동맥질환으로 진료받았다. 대표적인 말초혈관 질병으로는 말초동맥질환(PAD: Peripheral Arterial Disease)이 있는데, 팔과 다리에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이 콜레스테롤과 같은 물질 때문에 좁아지거나 막히면서 혈액순환에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말초동맥질환은 원활한 혈류를 방해해 뇌졸중이나 심장마비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스텐트 그라프트는 혈관의 동맥류나 파열, 천공과 같은 혈류 누출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의료기기이다.

이번에 제노스가 발표한 스텐트 그라프트는 국내 기허가 제품 대비 유연성을 차별성으로 혈관에 대한 높은 순응성을 확보했으며, 동물실험에서 안전성과 성능의 유효성을 확인했다. 이에 2023년 내 품목허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4년 1분기에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업력 20년 차의 국내 의료기기 제조 전문기업인 제노스(Genoss)는 2008년 PTCA 풍선형 카테터의 국내 허가 완료를 시작으로 꾸준한 기술 연구를 진행 중이며, 현재 12종의 중재시술(Vascular Intervention) 치료용 의료기기를 출시하여 판매 중이다.

[바이오타임즈=정민구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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