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타임즈] 티에치팜(대표 한태희)은 당뇨+고혈압 복합제 ‘THP-001’의 국내 약물상호작용 평가를 위한 투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티에치팜은 대사성 질환 타깃의 개량신약 및 용도창출신약 개발 벤처로 충북 오송을 기반으로 다양한 대사성 동반 질환 치료제(당뇨, 고혈압, 고지혈 및 비만, 비알코올성 지방간 등)를 개발하고 있다. 리딩 프로젝트인 ‘THP-001’은 티에치팜과 국전약품(대표 홍종호)이 공동 연구개발 중인 당뇨 동반 고혈압 개량신약으로 개발 중인 의약품이다.
이번 임상은 양지병원에서 건강한 성인 50명을 대상으로 ‘THP-001’에 대한 안전성 및 약동학 상호작용을 평가하기 위한 교차설계 2군 2기 시험으로 실시됐다.
티에치팜 관계자는 “다양한 의약품의 제품화 경험을 토대로 오는 12월 임상 결과 확인 후 2024년 상반기 임상 3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티에치팜은 ‘THP-001’ 외에도 ‘THP-004’ 비만 복합제(개량신약 경구제)가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추천으로 지난 7월 중소벤처기업주 팁스(TIPS) 과제에 선정된 바 있다. 해당 약물은 비만 치료의 게임 체인저 약물로서 국내 및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을 목표로 하여 현재 제제연구와 비임상 시험에 매진하고 있다.
코어 프로젝트의 조기 임상 진입을 목표로 티에치팜은 하반기 IR 라운드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 및 글로벌 타겟으로 신속한 연구개발 및 제품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바이오타임즈=정민아 기자] news@bioti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