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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 AI 보행분석 의료기기 '리모바디S' 선보인다... '2023 KHF' 참가
리모, AI 보행분석 의료기기 '리모바디S' 선보인다... '2023 KHF' 참가
  • 정민구 기자
  • 승인 2023.09.05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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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리스 3차원 보행분석계 '리모바디S' 출품
SW의료기기 1등급 승인 획득
(사진=리모)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보행분석기 '리모바디S(REMOBody-S)'(사진=리모)

[바이오타임즈] 인공지능 헬스케어 스타트업 리모(대표이사 배은경)가 오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3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에 참가해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보행분석기 '리모바디S(REMOBody-S)'를 대중에게 선보인다.

'리모바디S'는 딥러닝 기술이 적용된 마커리스 3차원 보행 모션분석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로 간단한 영상 촬영을 통해 신체 불균형과 보행 습관을 모니터링하고 환자의 건강 상태 맞춤 진료를 제공할 수 있다. 정형외과에서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예후 검사, 재활의학과에서의 뇌졸중 환자 보행 모니터링 등 다양한 분야에 이용 가능하다.

의료진은 '리모바디S'전용 소프트웨어가 설치된 노트북과 소형 카메라 1대를 통해 간편하게 환자의 보행 능력 검사(보행 속도, 좌우 균형, 관절각도, 보행 변수 등)를 실시할 수 있다.

기존 병원에서 사용하는 보행 분석 장비는 카메라 10대 이상을 갖춘 고비용의 보행 분석 전용 공간을 마련해 보행자에게 마커를 붙이고 촬영하는 방식이었다. 리모는 독자적인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로 고비용의 단점을 극복하고 의료기기 수준으로 측정 정확도를 높였다.

리모는 박람회 일정에 앞서 식약처로부터 '리모바디S'의 의료기기 1등급 품목허가(제신 23-829호)를 받았다. 이는 보행분석계 항목으로 승인된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의료기기로는 국내 최초다. 마커 없이 측정하는 인공지능 보행분석기로도 보행분석계 항목 중에는 국내 최초로 승인받았다.

리모는 이번 '2023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에서 의료계 관계자 및 마켓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리모바디S'의 시연과 함께 다양한 소통 창구를 마련한다. 올 한해 적극적인 접근을 통해 '리모바디S' 제품을 판매함은 물론이고 본격적으로 의료기기 시장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2023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는 의료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혁신 기술을 한자리에 모아 비즈니스 교류 기회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보건의료정보' '의료 로봇' 'AI 물류' '웰니스'를 주제로 미래를 지향하는 의료 트렌드를 집중 조명하며 올해 10주년을 맞이했다.

[바이오타임즈=정민구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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