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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워터, 반영구 녹조제거 ‘그린볼’ 눈길… 1회 설치로 10년 성능 구현
㈜월드워터, 반영구 녹조제거 ‘그린볼’ 눈길… 1회 설치로 10년 성능 구현
  • 정민구 기자
  • 승인 2023.09.01 1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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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월드워터)
반영구적 녹조제거제 ‘그린볼’(사진=월드워터)

[바이오타임즈] 세계적으로 녹조현상이 문제로 떠오르면서 ‘㈜월드워터’(대표 백상원)가 선보인 반영구적 녹조제거제 ‘그린볼’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린볼은 녹조 저감 기능이 있는 천연 광물질을 고분자 화합물 소재에 함침시킨 수상설치형 녹조제거 장치로, 1회 설치만으로 10년 이상 성능이 구현되는 것으로 알려져 국제 녹조 문제 해결의 대안으로 떠오르는 중이다.

업체에 따르면 그린볼은 전력 및 유지 관리 없이 소재와 물의 접촉만으로 녹조의 성장을 억제하고 사멸시키는 제품이다. 100% 재활용 소재로 제작되어 사용 시 탄소 배출량이 제로에 가까우며, 화학 약품 없이 물에 띄워 놓은 것만으로 녹조제거 효과를 볼 수 있어 2차 수질오염 걱정 없는 안전한 친환경 공법이다.

성능 역시 눈여겨볼 만하다. 환경부 기준 공인 시험 결과를 통해 ‘조류 성장 저해율 100% 초과’로 성능을 인정받았으며, 그린볼 투입 이후 조류 세포 수가 24시간 만에 90%, 72시간 이후에는 97%가 제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국농어촌공사 수질개선 실증시험에서는 Chl-a 51% 개선이라는 결과를 얻은 바 있다.

㈜월드워터 관계자는 “그린볼은 소재 표면에서 녹조를 제거하는 화학반응이 반영구적으로 일어나는 장기적 성능의 혁신적인 공법이다. 제품이 빛을 받으면 강한 산화력을 일으키는 ‘하이드록실 라디칼’이 생성되는데, 이 활성 산소는 독성 물질을 물과 이산화탄소로 산화 분해하는 능력이 뛰어나 수중 녹조균을 효율적으로 제거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균체뿐만 아니라 균체 내부의 독소까지 분해하는 강력한 효과를 보여주지만, 생물체에는 영향을 주지 않아 수생태가 조성된 곳이라면 어디든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단기적인 효과가 아닌 근본적인 환경을 개선하여 녹조원인을 해결하는 녹조 저감 장치인 만큼 녹조 문제로 고민 중이라면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그린볼은 먹는 물의 수질 기준보다 10배 이상 강화된 ‘수도용 자재 위생안전기준’에 적합한 친환경 기자재를 사용하고 있으며,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에서 참가기업과 관람객으로부터 호평 받았다. 현재 대구시 수성못, 경주시 동궁과 월지 등 유명 관광호수를 비롯해 국내 여러 농업용 저수지에 적용되어 우수한 수질 평가를 받고 있다.

㈜월드워터 백상원 대표는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에서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기술혁신을 바탕으로 깨끗한 물, 좋은 물, 그리고 후손을 위한 자연을 만들고 지구환경의 보존과 발전에 공헌하기 위해 더욱더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바이오타임즈=정민구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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