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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에 생기는 두드러기, 면역력 개선이 중요
피부에 생기는 두드러기, 면역력 개선이 중요
  • 정민아 기자
  • 승인 2023.08.29 1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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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말=시흥 하늘체한의원 김미진 원장
도움말=시흥 하늘체한의원 김미진 원장

[바이오타임즈] 갑작스럽게 피부에 울긋불긋한 홍반이 생기거나 오돌토돌한 모양의 돌기가 생긴다면 두드러기를 의심해야 한다.

두드러기는 피부나 점막에 존재하는 혈관에 생긴 문제로 볼 수 있다. 혈관의 투과성이 증가하면서 일시적으로 혈장 성분이 조직 내에 축적되어 이로 인해 피부가 붉어지거나 부풀어 오르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 바로 두드러기다.

시흥 하늘체한의원 김미진 원장은 “두드러기는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 흔한 증상이다. 피부가 붉게 부풀어 오르거나 가려움증이 생겨서 병원을 찾았을 때 두드러기라는 진단을 받은 사례는 주위에서도 흔하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치료는 초기에 시간을 미루지 말고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두드러기는 가려움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가려운 부위를 손으로 긁다가 질환이 더 심해지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치료는 어떤 식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을까? 바른 치료를 위해서는 외부적인 요소와 내부적인 요소를 함께 치료하는 방식을 활용해야 한다.

김미진 원장은 “한의학적 관점에서 진행하는 한방치료에서는 신체 외부적으로는 외용제나 침 치료, 자외선 등을 활용할 수 있으며, 내부적인 요소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면역반응 증진과 세포 분화를 도울 수 있도록 한약, 뜸, 약침 등의 방식을 활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러한 한방치료를 통해 두드러기를 바로 잡기 위해서는 환자마다 다른 개인 체질을 고려해야 한다. 다른 치료도 마찬가지겠지만, 한방치료 시에는 환자의 피부 상태, 체질, 질환의 유무 등에 따라 처방이 많이 달라지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을 고려해 계획을 세우고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한 자세라고 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바이오타임즈=정민아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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