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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강한 여름철, 기미∙주근깨 레이저 활용 시 피부 맞춤형 치료 필요
자외선 강한 여름철, 기미∙주근깨 레이저 활용 시 피부 맞춤형 치료 필요
  • 최진주 기자
  • 승인 2023.08.2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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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 치료 위해서는 치료 전 전문의와의 면밀한 상담 수반돼야”
더웰피부과 김형주 원장(사진=더웰피부과)
더웰피부과 김형주 원장(사진=더웰피부과)

[바이오타임즈] 자외선 노출로 여름철은 어느 때보다 피부 색소 질환 관리에 민감해지는 계절이다. 강한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기미, 주근깨 등 색소 질환을 유발하는 것은 물론, 피부 노화까지 심화시킬 수 있다. 

보통 여름철은 피부 관리가 까다롭게 느껴져 레이저 시술을 고민하는 환자들이 많다. 그러나 기미와 잡티 같은 색소 질환은 초기에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더욱 상태가 악화될 수 있다. 병변은 짙어질 뿐만 아니라 퍼져 나가는 성질이 있기 때문이다. 자외선이 강한 여름이 지난 후 치료를 하기 보다는 적절한 시기에 레이저 치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피부 색소 질환 개선을 위한 피코슈어 프로의 경우 755nm 파장을 사용해 색소 제거 및 얼굴 전체 주름 개선이 가능한 레이저다. 755nm 파장은 짧은 시간에 고효율 및 고농축 에너지를 쏘기 때문에 주변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멜라닌 색소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나노레이저에 비해 1,000배 빠른 1조 분의 1초 피코세컨드의 속도로 레이저를 조사해 통증이 적으며 부작용 발생 확률도 낮은 편이다. 

더웰피부과 김형주 원장은 “피코슈어 프로는 스팟 사이즈가 커진 것이 큰 장점”이라며 “물리적으로 에너지가 높으면 좀 더 깊게 레이저가 들어갈 수 있고 결과적으로 부작용이 더 낮아질 것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코슈어나 피코슈어 프로는 기존의 레이저 시술로 민감해진 환자에서도 적용하는데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며 “특히, 피부에 색소가 많으면서 노화에 의한 전반적인 탄력이 떨어진 경우는 더욱 효과적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치료를 진행하기 전 전문의와의 면밀한 상담이 수반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바이오타임즈=최진주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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