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쎌바이오텍 '듀오락', 10년 연속 프로바이오틱스 수출 1위 달성
쎌바이오텍 '듀오락', 10년 연속 프로바이오틱스 수출 1위 달성
  • 김수진 기자
  • 승인 2023.08.28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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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총 수출액 638억 원 중 227억 원 차지해 1위 기록
40여 개국 수출, 덴마크 시장점유율 2위 기록하는 등 한국산 유산균 우수성 인정받아
(사진=)
쎌바이오텍의 한국산 유산균 브랜드 ‘듀오락'이 10년 연속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수출 1위를 달성했다. (사진=쎌바이오텍)

[바이오타임즈] 쎌바이오텍은 자사의 한국산 유산균 브랜드 ‘듀오락(DUOLAC)’이 10년 연속해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수출 1위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2022년 식품 등의 생산실적 통계>에 따르면, 2022년 국내 프로바이오틱스의 총 수출액 638억 중 쎌바이오텍의 수출액은 227억 원, 국내 기업 중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총 수출액과 쎌바이오텍 수출액은 각각 전년 대비 74%, 55%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쎌바이오텍이 10년간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수출량 중 30~80%의 점유율을 유지할 수 있던 저력은 선제적으로 구축한 수출 채널에서 입증된다.

쎌바이오텍은 창립 초기부터 글로벌 진출에 과감한 투자를 감행해 왔다. 유럽 수출의 전초지로 덴마크에 해외법인을 두고 있으며, 아시아와 유럽을 포함해 전 세계 40여 개국에 프로바이오틱스를 수출하고 있다.

특히 유산균 본고장으로 알려진 덴마크에서는 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하는 등 한국산 유산균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28년간 뚝심 있게 개발해온 독자적인 한국산 균주와 기술력도 주효한 성과 요인으로 작용했다.

쎌바이오텍은 16명의 박사진을 포함, 47명의 미생물 전문가와 함께 한국산 유산균을 개발하고 있다. 한국인 대상 임상시험은 물론, 국내에서 의무사항이 아닌 ▲균주 유전체 분석 ▲항생제 내성 검사 ▲독성 유전자 검사 등을 선제적으로 진행해 안전성을 입증했다.

세계 특허 듀얼코팅 기술을 적용해, 강한 향신료를 섭취하는 한국인 식습관에도 높은 생장성을 자랑한다. 임상시험을 통해 비코팅 대비 장내 생존율이 100배 증가한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이렇게 개발한 한국산 균주와 수출 채널을 기점으로, 쎌바이오텍은 듀오락 브랜드를 통해 임산부와 수유부부터, 신생아, 영유아, 어린이, 성인까지 연령별 장내 미생물 환경과 균주별 성장 속도에 맞춰 과학적으로 배합한 생애주기 맞춤형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쎌바이오텍 정명준 대표이사는 “28년 동안 단순한 사업성을 넘어 인류 본연의 건강과 복지에 보탬이 되는 것을 목적으로, 한국산 유산균의 새로운 역할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알려온 결과 ‘10년 연속 세계 수출 1위’라는 감사한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유산균 수출 시장을 리딩하는 선도 기업으로서 한국산 균주의 우수성을 전파하며, K-유산균의 세계화를 위해 투자와 지원을 아낌없이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오타임즈=김수진 기자] sjkimcap@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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