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타임즈] 만성질환 관리 플랫폼 전문기업 아이쿱(대표 조재형)은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에이디엠코리아(대표 임종언)와 닥터바이스 기반의 디지털 임상 연구를 확대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임상 연구에 적합한 기능과 환경을 제공하는 아이쿱의 만성질환 관리 플랫폼 ‘닥터바이스’를 기반으로 제약사, 바이오테크 기업, CRO 대상 임상시험 모델 개발을 목적으로 한다.
아이쿱이 개발 중인 ‘닥터바이스’는 전자의무기록 솔루션 및 다양한 원외 진단기기에서 수집된 개인건강기록을 기반으로 의사가 환자의 질환 및 관리 상태를 더 편리하게 확인하고, 만성질환 환자에게 최적화된 진료 및 질환 상담과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환자 맞춤형’ 만성질환 관리 솔루션이다.
에이디엠코리아는 신약 개발의 후보물질 기초 및 탐색 연구부터 시판 후 임상까지 임상시험 관련 모든 단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임상시험 관리 시스템 구축, 수주 다변화 모색, 신규 파이프라인 확보 및 개발을 통해 시장을 확대해 가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종식의 주역으로 DCT(분산형 임상시험, Decentralized Clinical, Trial, 이하 DCT)가 손에 꼽히며 전 세계적으로 임상시험의 디지털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양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임상시험 디지털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조재형 아이쿱 대표는 “글로벌 수준의 CRO 기술 기업과 디지털 임상 연구 모델 연구 설계 협업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임종언 에이디엠코리아 대표는 “지속 성장 중인 만성질환의 영역과 빠르게 변하는 임상시험 환경에서, 아이쿱과의 협력을 통해 임상시험 디지털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바이오타임즈=최진주 기자] news@bioti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