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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역대 2분기 사상 최대 매출·영업이익 달성
휴젤, 역대 2분기 사상 최대 매출·영업이익 달성
  • 정민구 기자
  • 승인 2023.08.0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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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816억 원, 영업이익 280억 원…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
‘보툴렉스’·‘더채움’, 국내외 매출 동반 성장…유럽ᆞ아시아 태평양 지역서 선전
한선호 부사장과 문형진 부사장 대표집행임원으로 선임,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바이오타임즈] 글로벌 토털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 휴젤㈜이 역대 2분기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휴젤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2023년 2분기 매출액 816억 원, 영업이익 280억 원, 당기순이익 214억 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해 역대 2분기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했으며, 매출총이익도 26% 증가한 629억 원을 기록했다.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수출명: 레티보)’는 국내외 시장에서 동반 성장하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국내의 경우 유통 채널을 온라인까지 확대해 선도 지위를 공고히 했으며, 해외는 태국·대만·일본 등 아시아 시장에서의 선전과 유럽 23개국 진출 완료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난 4월에는 호주에서 정식 론칭돼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HA 필러(더채움, 바이리즌 스킨부스터 HA)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43% 성장했다. 소비자 대상 광고 캠페인 확대, 학술 프로모션 강화 등에 힘입어 국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3% 급성장했으며, ‘더채움(수출명: 더말렉스, 레볼렉스)’은 아시아 태평양과 프랑스·폴란드·독일·영국 등 유럽 주요 국가에서 매출이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는 기존 H&B 스토어, 홈쇼핑 외에 신규 온라인 유통ᆞ마케팅 채널을 추가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1% 급증했고, 리프팅실 ‘블루로즈’도 라인업 확장으로 20%대 성장을 견인했다.

휴젤은 하반기에도 차별화된 영업·마케팅으로 국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중국·호주·유럽·북미·중동·브라질 등 해외 시장 확대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휴젤 관계자는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고른 매출 성장을 달성하며 역대 2분기 사상 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을 경신했다”며 “근 시일 내 캐나다, 미국 등 주요 해외 시장 진출을 마무리 지으며 글로벌 광폭 행보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휴젤은 9일 이사회를 열고 한선호 부사장과 문형진 부사장을 대표집행 임원으로 선임했다. 한선호 대표집행임원은 ▲제품 생산 ▲영업ᆞ마케팅 ▲연구개발 등을 아우르는 ‘운영 부문’을 진두지휘한다. 문형진 대표집행임원은 휴젤의 북미ᆞ호주ᆞ뉴질랜드 및 중국 사업 총괄 ▲제품 연구개발 ▲신사업 발굴 등 휴젤의 미래 성장동력에 해당하는 ‘사업 부문’을 이끈다.

[바이오타임즈=정민구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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