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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이엠파마-지놈앤컴퍼니,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 위해 협력
에이치이엠파마-지놈앤컴퍼니,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 위해 협력
  • 최진주 기자
  • 승인 2023.08.0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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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 질환 치료제 등 LBP 신약 기술 공동개발 맞손
기존 파이프라인 강화 및 혁신적 타깃 발굴 등 신약 개발 프로세스에 주력

[바이오타임즈] 마이크로바이옴 헬스케어 및 신약 개발 플랫폼 전문기업 에이치이엠파마(HEM Pharma, 대표이사 지요셉)는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전문기업 지놈앤컴퍼니(314130, 대표이사 배지수·박한수)와 신약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난치성 질환 치료제 공동연구 및 개발 ▲기타 LBP(Live Biotherapeutic Product) 개발을 위한 상호 기술 교류 전반 등 마이크로바이옴 산업의 발전과 육성을 도모하고, LBP 신약 개발 고도화를 위한 기술 공동개발에 있어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양사는 기존 파이프라인 강화 및 혁신적 타깃 발굴 등 신약 개발 프로세스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에이치이엠파마는 신약 개발에 있어 마이크로바이옴 솔루션의 효능을 극대화시키는 독자적 특허 기술 PMAS(Personalized Pharmaceutical Meta-Analysis Screening, 장내 환경 개선 물질 스크리닝 기술) 등을 접목할 예정이며,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을 이끄는 바이오 기업 간의 공동연구가 마이크로바이옴 시장 발전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에이치이엠파마는 독자적 디스커버리 엔진을 활용해 우울증 치료제 신약 HEMP-001과 저위전방절제증후군(Lower Anterior Resection Syndrome, LARS) 치료제 신약 HEMP-002에 대해 글로벌 임상 2상 IND 승인을 완료한 바 있으며, 지놈앤컴퍼니는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위암과 담도암을 적응증으로 임상 2상을 진행 중인 항암치료제 GEN-001을 파이프라인으로 보유하고 있다.

앞서 지난 13일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기업협의회(이하, 협의회)의 발족식을 통해 양사는 운영위원사로 마이크로바이옴 산업의 기반을 구축하며 산업계 컨트롤 타워 역할 도모에 나서는 등 신약 개발 활성화 중점 추진을 위해 본격 행보를 함께 이어 나갈 예정이다.

에이치이엠파마 지요셉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 전문기업인 양사가 보유한 독자적 기술과 연구개발의 경험이 더해져 공동연구를 통해 혁신적인 치료제 신약 개발 및 상용화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바이오타임즈=최진주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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