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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원의료재단, 인공지능 기반 진단 플랫폼 개발 맞손
노을-이원의료재단, 인공지능 기반 진단 플랫폼 개발 맞손
  • 정민구 기자
  • 승인 2023.08.04 11: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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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의 AI 진단 플랫폼 개발 역량과 이원의료재단 전문적 진단 서비스 역량 결합
체외 진단 검사의 자동화, 판독 성능 고도화 위한 상호 교류에 집중
이덕구 이원의료재단 이사장(왼쪽)과 임찬양 노을 대표가 AI 기반 진단 플랫폼 개발을 위한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노을)
이덕구 이원의료재단 이사장(왼쪽)과 임찬양 노을 대표가 AI 기반 진단 플랫폼 개발을 위한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노을)

[바이오타임즈] 인공지능(AI) 기반 혈액 및 암 진단 플랫폼 기업 노을(주)(대표 임찬양)은 전문 임상 검사기관 이원의료재단(이사장 이덕구)과 인공지능(AI) 기반 진단 플랫폼 개발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노을과 이원의료재단이 서로의 역량과 강점을 바탕으로 다각도의 협력을 진행하기 위해 진행됐다. 노을의 AI 진단 플랫폼 개발 역량과 이원의료재단 전문적 진단 서비스 역량을 결합해 체외 진단 검사의 자동화, 판독성능 고도화를 위한 상호 교류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이원의료재단은 혈액검사와 조직검사 분야에서 진단 검사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고, 노을은 새로운 AI 제품군 확대를 통한 AI 역량 강화 및 시장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노을은 AI 기반 혈액 및 암 진단 플랫폼 기업으로 디바이스, 일회용 진단 카트리지, 데이터 플랫폼으로 구성된 탈중앙화 진단 플랫폼 마이랩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이원의료재단은 1983년부터 진단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임상검사 의료법인으로, 대규모 첨단 자동화 검사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으며, 임상검사·임상 연구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노을 임찬양 대표는 “이번 업무협력은 체외 진단 검사 디지털화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로, 노을의 AI 기술을 기반으로 향후 위암, 대장암 등 다양한 암종 판독 영역으로 확장할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원의료재단 이덕구 이사장은 “현재 의료계는 AI를 비롯한 자동화·디지털화와 같은 다양한 변화와 혁신 시간을 맞이하고 있다. 40년간 진단 검사 서비스를 통해 쌓아진 이원의료재단의 역량이 노을 미래형 기술과 만나 글로벌 수준의 체외 진단 검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바이오타임즈=정민구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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