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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셀바이오테라퓨틱스, 산자부 소재부품 기술 개발사업 과제 선정
듀셀바이오테라퓨틱스, 산자부 소재부품 기술 개발사업 과제 선정
  • 김수진 기자
  • 승인 2023.08.01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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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품질의 인공 혈소판 용해물을 개발하고 이를 상용화할 계획
공동연구 기관 엑셀세라퓨틱스, 인공 혈소판 용해물이 포함된 배지개발 담당

[바이오타임즈] 듀셀바이오테라퓨틱스(이하 듀셀바이오)가 2023년도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 기술개발 사업’ 신규 과제에 선정되어 3년간 약 39억 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는다.

이번 과제에서 세포배양 배지개발 기술을 보유한 엑셀세라퓨틱스가 수요기업 및 공동기관으로 참여한다.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 시장의 급성장에 따라 세포배양 배지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듀셀바이오는 인간 줄기세포 분화 유래 인공 혈소판 용해물(iPSC-derived artificial human platelet lysate)을 개발해 기존 세포배양 배지 첨가물인 소 태아 혈청(FBS, Fetal Bovine Serum) 및 인간 혈액 유래 혈소판 용해물이 가지고 있는 한계점(수급의 어려움, 제조과정의 비윤리성과 감염인자에 대한 노출 위험성 등)을 극복하고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관기관 연구책임자인 듀셀바이오 김치화 전무(CTO)는 “듀셀바이오가 보유하고 있는 인공 혈소판 제조생산 플랫폼 ‘en-aPLT’을 활용해 인간 줄기세포 유래 생산 세포주로부터 분화 및 배양 생산을 통해 안정적인 품질의 인공 혈소판 용해물을 개발하고 이를 상용화할 계획이다”라며 “인간 혈액 유래 혈소판 용해물은 이미 세포 성장 촉진능이 알려져 있어 소태아 혈청 대체제로서 상용화되고 있으나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부분과 인간 혈액으로부터 얻어지는 수급의 한계 및 품질관리의 어려움 등을 인공 혈소판 용해물이 충분히 해결하고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동연구기관이며 수요기업으로 참여한 국내 세포배양 배지개발 선도기업인 엑셀세라퓨틱스는 다양한 세포에서 인공 혈소판 용해물의 세포 성장능 확인과 품질 규격 평가 및 인공 혈소판 용해물이 포함된 배지개발을 담당한다.

[바이오타임즈=김수진 기자] sjkimcap@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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