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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뇌한의원, “새로운 약물 실험을 통해 치매치료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 노력”
청뇌한의원, “새로운 약물 실험을 통해 치매치료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 노력”
  • 정민아 기자
  • 승인 2023.06.21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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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뇌한의원)
왼쪽부터 박진호 대표원장, 이진혁 대표원장(사진=청뇌한의원)

[바이오타임즈] 치매 전문 한방 병원, 청뇌한의원이 최근 다양한 약재들이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검증하기 위해 실제 한의원에서 사용되는 생약들을 바탕으로 전임상 실험을 마치고, 이에 대한 최종 실험 결과를 2023년 6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청뇌한의원은 치매, 건망증, 경도인지장애, 파킨슨병, 수면장애, 두통 등 뇌 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한방 병원으로, 단순한 증상 개선에 치중했던 기존 한의원과는 달리 어떻게 치매가 치료되는지 체계적인 연구와 임상을 바탕으로 치매를 비롯한 난치성 뇌 질환을 겪고 있는 환자의 치료와 예방을 적극적으로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청뇌한의원의 전문 분야 중 하나인 치매는 기억장애 및 인지 기능이 현저하게 저하되어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뇌 질환을 말한다. 보건복지부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2020년도 기준 만 65세 이상 인구 814만 명 중 84만 명 즉, 노인 인구의 약 10% 이상이 치매 환자로 파악되고 있으며, 2024년도에는 약 1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청뇌한의원은 치매 및 각종 뇌 질환에 사용된 다양한 한방 처방과 치료 사례를 바탕으로 수많은 연구와 실험을 진행해 '청뇌탕' 개발에 성공했다. 청뇌탕은 뇌의 면역력을 높이는 효소 활성화 및 치매 원인물질로 알려진 베타 아밀로이드와 타우 단백질의 생성을 억제 및 감소시키는 유의미한 결과를 얻었다.

이렇게 탄생한 청뇌탕은 치매 치료 시 가장 우려되는 간 기능 장애, 소화 장애 등의 부작용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청뇌탕의 관련 실험은 동국대학교 부속 한방병원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SC I저널(Journal of Alzheimer’s Disease)에 논문이 발표됐으며, 치매 치료 뿐만 아니라 증상 개선 및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특허를 획득했다.

청뇌한의원 박진호 대표원장은 “많은 치매 및 경도인지장애 환자들이 기존의 의료시스템 내에서 치료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요양병원에서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치매 전문 청뇌한의원에서 이들이 고통에서 벗어나 좀 더 인간적인 삶을 영위하고 여생을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진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뇌한의원은 2021년 10월 서초구 반포동 강남 본점과 잠실점 개원에 이어, 최근 일산점, 용인죽전점, 대전점을 개원했으며, 향후 전국 주요 도시에 추가 개원을 준비하고 있다.

[바이오타임즈=정민아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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