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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비소프트,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스타트업으로 미국 경제사절단 참여
지비소프트,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스타트업으로 미국 경제사절단 참여
  • 정민아 기자
  • 승인 2023.04.25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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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합작법인 설립 준비 및 일본, 태국, 브라질 등 해외시장 공략 중
지비소프트 솔루션 화면(사진=지비소프트)
지비소프트 솔루션 화면(사진=지비소프트)

[바이오타임즈] 비접촉 생체신호 측정 솔루션을 제공하는 지비소프트(대표 박기범)가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에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2017년에 설립된 지비소프트는 비전(vision) 딥러닝 AI 기반 비접촉 방식의 생체신호 측정기술을 가진 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별도의 장비 없이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에 내장된 카메라로 누구나 쉽게 맥박, 산소포화도, 혈압, 스트레스 지수, 졸음도 등 생체신호를 측정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 및 서비스하고 있다.

지비소프트는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참석하며 K-디지털 헬스케어의 진면목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글로벌 비즈니스 밋업 프로그램을 통해 다쏘 등 글로벌 기업의 인프라 탐방, 비즈니스 상담 및 네트워킹 행사에 참여하고 현지 전문 투자기관과 투자 논의, 미주 및 글로벌 업체 제휴 등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이미 지비소포트는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합작법인(JV) 설립을 착수하였고, 일본 유전자 분석업체 ‘캠핑카’ 와의 판매제휴, 태국 ‘BDMS’ 병원그룹에 환자 모니터링 파일럿, 브라질 웰니스 업체의 앱 ‘나무’ 에 컨디션 지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박기범 지비소프트 대표는 “사람들의 삶을 좀 더 편리한 기술을 공유하고자 하는 회사 비전과 성과를 인정받아 국내 최고의 첨단 기업들과 함께 방미사절단에 참가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 대표적인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최근 지비소프트에 합류한 한청 사업부문장(CBO,부사장)은 “독보적인 Vision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의료현장뿐만 아니라 원격 진료, 제조 현장 안전사고 예방, 운전자 안전 모니터링, 스마트 홈 등 국내외 다양한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어 지비소프트 사업모델의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며 "글로벌로 진출하기 위해 우수인력을 대폭 영입하며 디지털 헬스케어의 독보적 플랫폼 비즈니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청 CBO는 PwC컨설팅, 현대캐피탈,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및 밸런스히어로 등에서 다양한 산업에 대한 컨설팅, 변화혁신, 사업개발을 이끌어 오며 사업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한편 지비소프트는 지난 3월에 ‘2023년 아시아 태평양 고성장 기업 500(High Growth Companies Asia-Pacific 2023)’에서 전체 순위 27위, 헬스케어 분야 2위를 차지했으며 작년 12월에는 KB증권-솔리더스, 코메스인베스트먼트, HB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4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를 유치하는 등 본격적인 성장을 위한 재원도 확보하였다.

 

[바이오타임즈=정민아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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