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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글로벌 바이오 허브 도약 다짐…비전 선포식 개최
SK바이오사이언스, 글로벌 바이오 허브 도약 다짐…비전 선포식 개최
  • 김수진 기자
  • 승인 2023.04.12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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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생산공장인 안동 L하우스에서 비전 선포식 개최
‘One Team’ 문화 통해 ‘One Goal’을 달성하겠다는 의지 공표
글로벌 톱-티어 수준의 R&D 네트워크 구축해 엔데믹 시대의 경쟁력 확보할 것
SK바이오사이언스가 11일 백신 생산 공장인 안동 L하우스에서 비전 선포식을 열고, ‘One Goal, One Team’을 통해 글로벌 톱-티어(Top-tier) 수준의 역량을 갖춘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도약할 것을 다짐했다. (사진 줄 앞줄 왼쪽 여섯 번째부터)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 김훈 Global R&BD대표, 이상균 L하우스 공장장(부사장) 등 임원진 및 L HOUSE 구성원들이 비전 선포식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사이언스가 11일 백신 생산 공장인 안동 L하우스에서 비전 선포식을 열고, ‘One Goal, One Team’을 통해 글로벌 톱-티어(Top-tier) 수준의 역량을 갖춘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도약할 것을 다짐했다. (사진 줄 앞줄 왼쪽 여섯 번째부터)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 김훈 Global R&BD대표, 이상균 L하우스 공장장(부사장) 등 임원진 및 L HOUSE 구성원들이 비전 선포식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바이오타임즈] SK바이오사이언스는 11일 백신 생산공장인 안동 L하우스(이하 L하우스)에서 비전 선포식을 열고, ‘One Goal, One Team’을 통해 글로벌 톱-티어(Top-tier) 수준의 역량을 갖춘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도약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열린 ‘L하우스 비전 선포식’에는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 김훈 Global R&BD 대표, 이상균 L하우스 공장장(부사장) 등 임원진 및 L HOUSE 구성원 450여 명이 참석했다.

‘One Goal, One Team’을 주제로 열린 비전 선포식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L하우스가 달성한 성과와 주요 마일스톤을 함께 돌아보고, 엔데믹 시대로 전환하는 시점에서 향후 미래전략 및 목표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대한민국 1호 자체 개발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의 출하식(2022년 9월)을 포함해 문재인 前 대통령 방문(2021년 1월), 코로나19 CMO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출하식(2021년 2월), 윤석열 대통령 방문(2021년 9월, 당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등 지난 3년간 L하우스의 역사적인 순간과 함께, L하우스를 방문한 VIP들의 감사 메시지를 담아 그날의 감동을 함께 기념했다.

또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엔데믹 시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과제와 실행방안으로 구성된 ‘SKBS 3.0’ 미래전략과 ‘디지털 수립방안’을 공유하고, ‘Global Innovative Partner of Vaccine and Biotech’이라는 하나의 목표(One Goal) 달성을 위해 L하우스 구성원들이 앞으로도 하나의 팀(One Team)으로서 힘을 합쳐 나아가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SK바이오사이언스의 미래전략 실행과 비전 달성을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cGMP (Current Good Manufacturing Practice) 획득을 L하우스의 핵심과제로 선정하고, 이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 역량을 확보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오늘 비전 선포식은 ‘One Team’ 문화를 통해 L하우스 구성원들이 힘을 모아 ‘One Goal’을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공표하는 자리”라며 “구성원들의 땀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다양한 백신 포트폴리오 확보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진해 인류 보건 증진에 기여하는 글로벌 백신·바이오 전문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2년 경북 안동에 설립된 L하우스는 ▲세포배양 ▲세균배양 ▲유전자재조합 ▲단백접합백신 등 백신 생산을 위한 선진적 기반 기술 및 생산설비를 보유해 세포배양 백신을 비롯한 차세대 백신을 생산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설비와 규모를 자랑한다.

L하우스는 지난 2016년 산업보건과 안전 경영 표준인 OHSAS 18001 및 KOSHA 18001 인증을 획득하고, 지난해 11월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14001 및 지난 2월 정보보호에 대한 세계 최고 권위 국제표준 ISO 27001 인증을 획득하면서 글로벌 백신 생산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지난 2013년 미국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에서 전 세계 제약 공장 중 최초로 골드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또한 지난 2014년 국내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KGMP 획득뿐만 아니라 2020년 국내 백신 제조시설 최초로 EU-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 우수한 품질 생산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L하우스에 약 3만 평 규모의 설비를 증설함으로써 글로벌 백신 생산 허브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한편,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인천 송도에 설립 중인 3,257억 원 규모의 Global R&PD센터를 통해 글로벌 톱-티어 수준의 R&D 네트워크를 구축해 엔데믹 시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공중 보건 수호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바이오타임즈=김수진 기자] sjkimcap@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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