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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인큐베이팅 공유실험실 ‘아이리스랩’, 추계 한국생물공학회서 공유실험실 플랫폼 소개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공유실험실 ‘아이리스랩’, 추계 한국생물공학회서 공유실험실 플랫폼 소개
  • 정민아 기자
  • 승인 2022.10.07 1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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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민간 주도 바이오 및 헬스케어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및 공유 실험실 플랫폼
바이오 스타트업 생태계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해결하는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사진=아이리스랩)
아이리스랩은 '2022년 한국생물공학회 추계학술발표대회 및 국제심포지엄'에서 국내 최초로 민간이 주도하는 바이오 및 헬스케어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및 공유 실험실 플랫폼을 소개했다(사진=아이리스랩)

[바이오타임즈] 바이오, 헬스케어 스타트업을 인큐베이팅하는 공유 실험실 ‘아이리스랩’이 2022년 9월 29일과 30일, 양일간 제주신화월드 랜딩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2년 한국생물공학회 추계학술발표대회 및 국제심포지엄(2022 KSBB Fall Meeting and International Symposium)에 참가했다.

한국생물공학회는 대학, 연구소, 대기업 및 중소기업, 벤처기업, 바이오산업 관련 종사자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 바이오 공학 학회로, 연 2회의 심포지엄에 국내외 유관계자 2,000여 명이 참여한다. 학문적, 기술적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며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의 장이 되는 전시회도 포함되어 있다.

㈜에스앤에스텍의 자회사 아이리스랩은 이번 학회에서 국내 최초로 민간이 주도하는 바이오 및 헬스케어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및 공유 실험실 플랫폼을 소개했다. 공유 실험실 플랫폼은 바이오 기업 창업 생태계의 통합 솔루션을 제시해 국내 바이오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해 바이오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비전을 갖는다.

아이리스랩은 민간 주도 인큐베이터로서 예비 및 초기 창업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오피스 공간과 실험실 공간의 인프라를 제공하며, 실험 컨설팅 서비스 및 결과 평가 시스템, 투자 유치 연계, 정부지원금 확보, 바이오 헬스케어 특화 네트워킹 연결, 후속 관리 등의 폭 넓은 서비스를 제공해 바이오 스타트업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아이리스랩은 바이오 및 헬스케어 관련 예비/초기 스타트업의 한계점으로 높은 시설 투자금, 지속적인 연구비 투자, 인재 채용 등의 문제점을 인지하고, 이러한 바이오 스타트업의 생태계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해결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이고자 한다.

아이리스랩에 따르면, 이미 유망한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테크 스타트업이 입주해 있으며, 이번 한국생물공학회 전시부스를 통해 입주 기업 소개 또한 이뤄졌다. 배양육, 대체육을 연구 개발하는 푸드테크 스타트업 ㈜심플플래닛은 아이리스랩의 부스 일부를 통해 세포유래 미래 식품을 소개하고, 인류가 직면한 환경위기와 식량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안해 참여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심플플래닛 관계자는 "공유실험실 아이리스랩 입주로 고가의 최신 연구장비 사용이 가능해져 비용절감과 더불어 연구적 성과 창출에 속도를 올릴 수 있었으며, 아이리스랩을 통해 바이오 헬스케어 특화된 네트워크 소개로 고용 창출에도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면서 “아이리스랩의 자원을 활용하여 효율적인 기업 운영 방법을 도입해 오로지 기술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리스랩은 이와 같이 유망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을 지속 발굴해 입주시킬 계획이다. 또한 아이리스랩은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과학자 및 교수진을 경영적 성과를 보유하고 있는 대표 후보자와 연결해주는 창업 독려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어 앞으로의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에 많은 영향력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아이리스랩은 사무공간과 실험공간이 필요한 기업을 입주시켜 함께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플랫폼 스타트업이다.

2022년 현재 총 4개의 기업 및 단체가 입주한 상태로, △세포배양육 기술을 보유한 ‘심플플래닛’ △면역항암제 연구개발 기업 ‘포투가바이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 연구실(방예지 교수) △IT감사 자동화 솔루션 개발업체 ‘로그스택’이 입주했다.

입주 기업들은 공유 사무실과 실험실의 공간 사용 외에도 기업 컨설팅, 국가 과제 지원 컨설팅 및 특허 전략 수립 등의 서비스를 제공 받는다. 벤처캐피탈, 대학 연구소, 법무·세무·회계법인과의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스타트업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바이오타임즈=정민아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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