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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골관절염주사제 '히알루마' 미국 본격 판매
한미약품 골관절염주사제 '히알루마' 미국 본격 판매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9.06.1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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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히알루마' © 뉴스1
한미약품 '히알루마' © 뉴스1

한미약품이 개발한 주사용 골관절염치료제 '히알루마'가 미국 판매를 시작한다. 1년여의 준비기간 끝에 한미약품 파트너사인 다국적제약사 테바가 독점판매를 한다.

19일 한미약품은 이를 위한 '히알루마'의 첫 수출물량을 선적했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히알루마' 완제품을 평택 바이오공장에서 생산해 테바에 공급한다.

한미약품은 지난 2014년 미국 악타비스사와 12년간 1억5000만달러 규모의 '히알루마' 수출게약을 한 바 있다. 이후 2016년 8월 악타비스는 테바에 인수되면서 '히알루마' 판매 파트너사도 테바로 변경됐다. 테바와 판매 계약기간은 2031년까지이며 한미약품은 추가로 미국 매출의 10% 이상 로열티를 테바로부터 받게 될 예정이다.

테바는 앞서 미국 환자 600여명을 대상으로 '히알루마' 임상3상을 진행해왔다. 한미약품은 '히알루마' 생산시설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실사를 완료했다. 이후 '히알루마'는 지난해 5월 FDA 품목허가를 받았다.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이사 사장은 "세계 최대 의약품시장인 미국에서 한국의 주사용 골관절염치료제가 최초로 판매된다”면서 “경쟁력 있는 파트너사인 테바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히알루마가 미국 시장에서 성공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했다.
<기사출처_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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