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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 약국 상품 한눈에”…약국 정보 제공 앱 ‘팜팜’ 출시
“근처 약국 상품 한눈에”…약국 정보 제공 앱 ‘팜팜’ 출시
  • 최진주 기자
  • 승인 2023.08.2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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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과 소비자를 연결해주는 스마트폰 앱 서비스인 ‘팜팜'(사진=팜펌)

[바이오타임즈] 팜펌 주식회사는 약국과 소비자를 연결해주는 스마트폰 앱 서비스인 ‘팜팜(palmpharm)’을 8월 출시했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시 일부 약국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팜팜은 약국 업무 중 법적 이슈 때문에 불가했거나, 약사로써 지켜야 하는 여러 가지 본분 때문에 어려웠던 점을 앱을 통해 보완하고 나아가 약국을 활성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서비스이다. 소비자에게는 약국을 직접 방문해야만 알 수 있던 상품 보유 여부를 집에서 앱으로 쉽게 볼 수 있도록 편의성을 제공한다.

특히 팜팜의 주요 서비스인 ‘약국SHOP’은 소비자 위치 기반으로 근처 약국에 어떤 상품이 있는지를 알려줌으로써 소비자들은 원하는 상품을 찾아 약국을 여러 곳을 방문할 필요가 없어지며, 약국은 유선으로 들어오는 상품 보유 문의를 해결할 수 있게 돕는다.

약국SHOP의 초기 상품 세팅 값은 네이버, 구글 등에 게시된 구매 리뷰를 기반으로 약국별 상품 보유 여부를 세팅하며, 추가로 약국 영업 활동을 통해 상품의 품목과 정확도의 밀도를 올릴 예정이다.

또한 2023년까지 팜팜에 가입하는 약국에 한해 직접 상품관리팀이 방문하여 약국의 상품을 파악하고 등록해주는 서비스도 진행한다. 추후엔 약사가 직접 제품을 촬영 및 편집하여 등록함으로써 소비자들이 더욱 정확한 실시간 정보(운영시간, 위치, 약국제품 등)를 보고 약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팜팜은 이외에도 약국찾기, 복약관리, 조제예약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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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과 소비자를 연결해주는 스마트폰 앱 서비스인 ‘팜팜'(사진=팜펌)

팜팜 관계자는 “팜팜 앱을 이용하면 약사가 직접 올려둔 상품을 보고 약국을 특정하여 찾아갈 수 있기 때문에 과거에 발생했던 마스크 대란이나 어린이 해열제 대란 등의 이슈에 대하여 발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며 “약사분들도 소비자 문의가 많았던 테라플루, 타이레놀, 스트렙실 등의 이슈에 대한 대응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팜팜은 소비자와 약사를 연결해주기 위한 합법적인 서비스이면서 약국의 디지털화를 일부분 가능하게 해주는 서비스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이슈화된 ‘비대면’ 관련 문제에 대해 “팜팜이 제공하는 서비스와 관련이 없다”고 덧붙였다. “사업 초기단계라 시장의 반응이 조심스럽고 가맹약국이 없으면 사업이 진행이 어려운 만큼, 많은 약사분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며 “디지털 시대에 맞는 약국을 만들고자 하는 팜팜의 의지가 진정성 있게 전달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바이오타임즈=최진주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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