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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브레인, “2023년에는 AI 헬스케어 사업 집중”∙∙∙사업 목표∙비전은?
카카오브레인, “2023년에는 AI 헬스케어 사업 집중”∙∙∙사업 목표∙비전은?
  • 최진주 기자
  • 승인 2023.03.03 0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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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지 못한 물음 with 카카오브레인’서 주요 사업 비전 및 조직문화 발표
칼로, 헬스케어, 언어모델 등 주요 사업부 소개
흉부 엑스레이 의료영상 판독문 초안 연구용 데모 공개∙∙∙“완성도↑ 목표”
“카카오브레인 AI 모델에 전문 기업 보강∙∙∙신약 개발에 일조”
사진=카카오브레인
사진=카카오브레인

[바이오타임즈] 카카오브레인(대표 김일두)은 지난 2일 진행한 자사 기업 설명회 ‘생각하지 못한 물음 with 카카오브레인’(Unthinkable Question with kakaobrain)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카카오브레인의 주요 사업 및 조직 문화를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카카오브레인 기업 소개 ▲칼로, 헬스케어, 언어모델 등 주요 사업부 소개 ▲질문∙답변 순으로 이뤄졌다. 

카카오브레인 김일두 대표는 카카오브레인을 ‘초거대 생성 AI 기업’(Large-scale Generative AI Company)으로 소개하며 ▲칼로(Karlo)의 신규 제품 공개 및 칼로 100X 프로젝트 소개 ▲헬스케어 AI 판독 서비스 출시 ▲언어모델 및 챗봇 기술 확보 등을 올해 카카오브레인의 도전 과제로 제시했다. 

김재인 칼로사업실장은 “카카오브레인의 초거대 이미지 생성 AI 기술을 글로벌 이미지 생성 AI 분야의 선두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올 상반기에 한국어 버전의 칼로와 ‘B^ DISCOVER’를 활용한 AI 프로필 생성 기능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미지 생성 AI 분야 생태계 확장을 위해 칼로 기술을 중심으로 국내 스타트업을 선발해 지원하는 ‘칼로 100X 프로젝트’를 올 상반기에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웅 CHO는 카카오브레인의 AI 헬스케어 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흉부 엑스레이 의료영상의 판독문 초안을 생성하는 연구용 데모 공개를 올해 목표로 삼고 있다”며 “판독문 초안 생성 기술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과 더불어 이를 시작으로 CT, MRI, 초음파 같은 다양한 모달리티 확장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카카오브레인 AI 신약 연구을 맡고 있는 이유한 리더는 “카카오브레인은 5~10년 걸리던 신약물질 발굴 프로세스를 2~3년으로 단축해 인류의 건강한 삶과 행복을 증진시키고자 한다”며 “카카오브레인 AI모델에 현재 사용되고 있는 전문 기법을 보강해 신뢰도 높은 신약 개발에 일조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김일두 대표는 “오늘 행사가 많은 분들이 카카오브레인 사업 전반과 방향성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카카오브레인이 이뤄낼 성장과 발전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바이오타임즈=최진주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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