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기관 투자자 및 주주에게 임시주총 의결권 행사에 있어 중요한 판단 근거 될 것
[바이오타임즈] 세계 양대 의결권 자문기관인 ‘글래스루이스(Glass Lewis)’가 오는 3월 15일 헬릭스미스 임시주주총회의 모든 의안에 대해 ‘찬성’할 것을 투자자들에게 권고했다.
글래스루이스는 오는 15일 예정된 헬릭스미스 임시주주총회 의안에 대해 의결권 자문 보고서(Glass Lewis Proxy Paper Research Report)를 발표했다. 본 보고서를 통해 글래스루이스는 ▲제1호 의안 - 사내이사 김훈식, 박재석, 최동규 해임의 건, ▲제2호 의안 –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허윤 선임의 건(분리 선출), ▲제3호 의안 – 사외이사 김정만, 조승연, 사내이사 윤부혁, 유승신 선임의 건, ▲제4호 의안 - 감사위원회 위원 홍순호, 박성하 선임의 건 등 회사 측이 상정한 모든 의안에 투자자들이 ‘찬성’할 것을 권고했다.
해당 보고서에서 글래스루이스는 권고의 배경으로 “의안들을 검토한 결과 이사 해임 안건에 대해서는 회사가 상황상 이사회 구성에 있어서 최적의 의사결정을 내린 것으로 판단하며, 이사 선임 후보자들에 대해서도 투자자들이 우려할 만한 이슈가 없는 것으로 본다”라며 언급했다.
글래스루이스의 보고서는 주주총회 의결권 행사에 있어서 전 세계 각국 주요 자산운용사, 투자회사, 신탁 기관 등이 참고하는 지표로, 특히 외국계 기관 투자자들의 판단에 큰 영향을 끼친다.
공신력 있는 글로벌 의결권 자문기관의 이번 보고서는 헬릭스미스의 주요 기관 투자자 및 주주에게 임시주주총회 의결권 행사에 있어 중요한 판단 근거가 될 것으로 보인다는 게 회사 측의 입장이다. 글래스루이스는 지난 1월 31일에 개최된 헬릭스미스 임시주주총회에서도 회사 측 모든 의안에 찬성할 것을 투자자들에게 권고했다.
[바이오타임즈=정민구 기자] news@bi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