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3 21:35 (화)
이뮨온시아, 프로젠으로부터 NTIG 플랫폼 기술도입
이뮨온시아, 프로젠으로부터 NTIG 플랫폼 기술도입
  • 최진주 기자
  • 승인 2023.02.21 11: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NTIG 플랫폼, 2가지 약물을 따로 병용투여하는 것에 비해 높은 시너지 효과 발휘
미충족 수요를 해소할 수 있는 신규 파이프라인 개발 기대

[바이오타임즈] 이뮨온시아(대표 김흥태)는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해 프로젠(대표 김종균)과 NTIG® 플랫폼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이뮨온시아는 자체 개발한 항체에 프로젠의 NTIG® 기술을 접목해 개발할 수 있는 독점적 통상실시권을 확보하게 됐다. 계약 규모 등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뮨온시아는 한국의 유한양행과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소렌토 테라퓨틱스가 합작해 설립한 면역항암제 전문 신약 개발 기업이다. PD-L1을 타깃하는 항체치료제 ‘IMC-001’의 임상 2상과 CD47을 타깃하는 항체치료제 ‘IMC-002’의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며, 2021년 3월 중국 3D메디슨에 ‘IMC-002’의 중국지역 개발권리를 총 5,400억 원에 기술이전하는 계약을 성사시킨 바 있다.

프로젠의 NTIG®는 다중 표적 타깃팅 및 장기 지속성을 가진 면역 이뮤노글로불린 융합단백질 플랫폼 기술로서, 2개 이상의 치료 약물을 하나의 분자로 융합할 수 있어 2가지 약물을 따로 병용투여하는 것에 비해 높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또한, 생산성 및 체내 지속성이 우수해 제품화 시 환자들의 편의성 제고 및 경제적 부담 감소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뮨온시아 김흥태 대표는 “이뮨온시아가 보유한 면역항암 항체 기술과 프로젠의 NTIG® 플랫폼 기술 간 시너지를 통하여 시장의 미충족 수요를 해소할 수 있는 신규 파이프라인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 확신해 도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바이오타임즈=최진주 기자] news@biotimes.co.k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