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02:10 (금)
척추 관절통증뿐만 아니라 자세와 체형 교정, 도수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어
척추 관절통증뿐만 아니라 자세와 체형 교정, 도수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어
  • 최진주 기자
  • 승인 2023.02.10 17: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움말=운정 야당연세정형외과 김준식 원장
(도움말=운정 야당연세정형외과 김준식 원장)

[바이오타임즈] 생활습관에서 비롯된 근골격계 질환을 앓는 현대인이 늘어가고 있다.

거북목과 일자목, 골반 틀어짐 같은 체형의 불균형, 목디스크 및 허리디스크, 그리고 오십견으로 잘 알려진 동결견 등은 이미 많은 이들이 앓는 증상이 되었다. 이는 전자 기기의 발달은 물론, 취미로 각종 스포츠를 즐기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생긴 변화다.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오랜 시간 사용할 경우 손목터널증후군이 생길 수 있으며, 골프나 테니스 등의 스포츠 활동을 통해 팔꿈치 통증을 일으키는 테니스엘보가 발병할 수 있다. 무리한 어깨 근육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운동으로 인해 회전근개파열이 나타나는 경우도 흔하게 발견된다.

증상 초기에는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개선이 가능한데, 이 중 도수 치료는 손을 이용한 척추 관절 재활치료로, 치료가 어려운 당뇨, 고혈압, 노령자들도 안전하게 치료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근골격계 질환의 통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되며, 신경의 흐름을 회복시키는 것은 물론 척추 자체의 이상까지도 바로잡을 수 있다.

또 단순한 기계 치료를 벗어나 환자의 심리상태까지 조절하여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검사상 나타나지 않는 긴장성 두통, 근육 기원성 요통, 자세 불균형의 교정 및 치료가 가능하다.

무엇보다 도수 치료는 손으로 교정하는 치료인 만큼 안전할 뿐만 아니라 다른 치료와 병행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 도수 치료와 함께 다른 비수술적인 치료를 병행하면 더 나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야당연세정형외과 김준식원장은 "도수치료는 직접 치료 부위를 만지고 치료하는 만큼 교육을 받은 치료사에게 치료받아야 한다. 개인마다 통증이 심한 정도와 부위가 다르기 때문에 충분한 상담을 통해 진행상황에 맞는 정확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으며, 치료와 더불어 신체에 무리가 가는 생활습관을 바르게 교정한다면 더욱 만족스러운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바이오타임즈=최진주 기자] news@biotime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