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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체크, 비대면 성병 자가검사 가능해
에스체크, 비대면 성병 자가검사 가능해
  • 정민아 기자
  • 승인 2023.02.10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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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체크(사진=에스에이치바이오테크)
에스체크(사진=에스에이치바이오테크)

[바이오타임즈] 최근 몇 년사이 20~30대 여성과 남성들 사이에서는 비대면을 통해 성병을 자가검사할 수 있는 키트가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성병은 30가지 종류 이상의 원인균을 가진 흔한 질환 중 하나다. 성병은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성적인 접촉을 통해서 전염되는 특징을 가진다. 문제는 성병이 특정 증상을 보이지 않는 경우다. 대부분의 성병은 무증상인데, 이런 상태에서도 전염력을 가지고 있을 수 있다.

따라서 성병의 원인균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는 남성과 여성은 주기적인 검사를 통해, 성병질환 관리를 하는 것이 좋다. 성병은 초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면 위험성이 거의 없지만, 시일이 지나 발견하면 심각한 질환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성병자가진단키트 ‘에스체크’는 비대면 PCR검사를 통해 다양한 성병 원인균을 확인할 수 있다.

에스체크는 온라인상에서 구매한 다음, 간단한 방법으로 검체를 채취한 뒤 에스에이치바이오테크에 보내면, 1일 이내에 온라인 상으로 검사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에스체크로 발견할 수 있는 성병종류는 ‘매독, 임균, 마이코플라스마제니탈리움, 트리코모나스, 칸디다, 카드넬렐라, 클라미디아, 마이코플라스마호미니스, 유레아플라스마 파붐, 유레아플라스마 유레아라이티쿰, 헤르페스1형과 2형’ 등 총 12가지다. 에스체크는 관련분야 전문의료진의 오랜 연구 끝에 개발되어 병원에서 검사하는 것 같이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에스에이치바이오테크 관계자는 “남성과 여성모두 6개월 혹은 1년에 한 번씩 에스체크를 구매해, 주기적인 성병 자가검사를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특히 요즘 2030세대들의 경우 자신의 건강을 꼼꼼히 챙기는 경향이 높아 20대 혹은 30대 남녀 커플들이 세트로 구매해서 검사하는 경우도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에스체크는 온라인에서 빠른 구매가 가능하고 더불어 모바일 상에서 검사결과 확인이 가능해 간편한 검사를 통해 자신의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바이오타임즈=정민아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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