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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비만 관리와 지방흡입시 고려사항은?
일상 속 비만 관리와 지방흡입시 고려사항은?
  • 최진주 기자
  • 승인 2023.02.07 0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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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드리 원장(사진=365mc 강남SC점)
손보드리 원장(사진=365mc 강남SC점)

[바이오타임즈] 24절기 중 첫 번째 절기인 입춘이 지났다. 아직 쌀쌀한 날씨로 두꺼운 옷을 입고 외출하는 이들이 많지만, 곧 다가올 따뜻한 봄을 생각하면 옷차림에 신경 쓰이기 마련이다.

특히 다가오는 봄을 대비해 겨울 동안 불어난 살로 인해 다이어트 계획을 세우는 이들도 많다. 하지만 셀룰라이트가 생겼다면 이를 개선하기에는 봄까지 시간이 너무 촉박하다.

셀룰라이트는 지방과 노폐물·체액이 결합해 형성하는 변형세포호 염증을 말하는데 외형적으로 보기 좋지 않아 한번 생기면 여간 스트레스가 아니다.

손보드리 365mc 강남SC점 원장에 따르면 셀룰라이트를 생성하는 주요 요인으로는 독소의 정체를 꼽을 수 있다. 그는 “노폐물, 수분 정체가 일어나며 피부가 딱딱하게 덩어리지는 현상이 생긴다”고 말했다.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식사와 꾸준한 운동이 답이다. 식사는 탄수화물을 평소보다 줄이고, 나트륨 제거에 도움을 주는 식이섬유 위주로 구성된 식단의 비중을 늘려야 한다. 수분 섭취도 평소보다 자주, 많이 마시는 게 유리하다. 특히 저염식은 필수다.

탄수화물의 경우 너무 많은 양을 줄이는 것 보다 양질의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게 팁이다. 이때 비만관리에 유리한 탄수화물로는 흰쌀, 빵, 밀가루 등이 아닌 당질 함유량이 적은 대체 탄수화물을 말한다. 당질 함유가 낮을수록 몸무게 감소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오곡-잡곡밥, 호밀, 오트밀, 곤약 등이 꼽힌다.

저염식 또한 필수다. 식단에 염분이 과도하게 많으면 노폐물, 수분 등 순환에 유리하지 않다.

평소 식습관으로 인해 저염분 식단 관리가 너무 괴롭다고 느껴질 시 나트륨 배설에 유리한 야채섭취량을 늘려보자.

운동도 필수다. 운동 중 최고는 걷기 운동이다. 안전하게, 오래, 효과적으로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별히 ‘잘’ 걷는 비결은 없지만, 기능성이 우수한 운동화를 신고, 오랫동안 걸으면서 ‘중간에 꼭 쉬어야 한다’는 것이 원칙이다. 40~50분 걷고, 10분 쉬는 방법으로 꾸준히 하자.

이러한 습관 개선에도 본인이 바라는 몸매가 나오지 않는다면 비만클리닉을 찾아 지방흡입, 지방추출주사 등 비만치료의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이다.

손보드리 원장은 “보다 직접적인 비만치료는 복부, 팔뚝, 허벅지, 얼굴 등 과도하게 축적된 지방을 직접 몸 밖으로 빼내기 때문에 빠른 라인에 변화를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무조건 지방흡입으로 봄철 패션을 살릴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지방흡입은 최소 3개월의 회복기간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짧은 봄을 놓치지 않으려면 서두르는 게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바이오타임즈=최진주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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