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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5년 연속 원외처방 1위…100억 이상 매출 의약품만 18종
한미약품, 5년 연속 원외처방 1위…100억 이상 매출 의약품만 18종
  • 김수진 기자
  • 승인 2023.02.0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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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원외처방 매출 7,891억 원으로 국내 제약업계 1위…5년 연속 선두
로수젯, 아모잘탄패밀리 등 자체 기술로 개발한 제품 매출이 대부분
한미약품 본사(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 본사(사진=한미약품)

[바이오타임즈] 한미약품은 최근 집계된 원외처방 매출(UBIST) 기준으로 작년 한 해 전년 대비 6.4% 성장한 7,891억 원을 달성하며 5년 연속 선두를 지켰다고 3일 밝혔다. UBIST는 의사가 처방한 의약품의 수량과 매출액을 산출한 자료다.

한미약품 측은 이 성과에 대해 외국회사 등 외부에서 도입한 약품 등으로 창출한 ‘상품매출’이 아니라, 독자적 자체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제품을 통해 이룬 ‘제품 매출’이 대부분이란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한다. 작년에 확보한 18종의 블록버스터 제품 중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와 공동 개발한 ‘로벨리토’를 제외한 나머지 전 품목은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해 출시한 제품이다.

블록버스터 제품 중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은 전년 대비 13.9% 성장한 1,403억 원의 처방 매출을 달성해 한국 제약회사가 독자 개발한 단일 복합신약으로는 작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했다. 또 로수젯을 이용한 대규모 연구들이 란셋, 유럽 심장저널 등 세계적 학술 저널에 잇따라 등재되면서 제품 성장세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4종의 ‘아모잘탄패밀리’ 제품군 중 ‘아모잘탄(고혈압)’과 아모잘탄플러스(고혈압), ‘아모잘탄큐(고혈압·이상지질혈증)’가 각각 844억 원, 285억 원, 11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100억 원에 이르지 못한 아모잘탄엑스큐(고혈압·이상지질혈증)의 처방매출 63억 원까지 합산하면 ‘아모잘탄패밀리’로만 총 1,305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셈이 된다.

이 외에도 역류성식도염 치료 개량신약 ‘에소메졸’ 546억 원,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한미탐스’ 337억 원, 소염 진통 치료 복합신약 ‘낙소졸’ 23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비급여 의약품인 발기부전 치료제 ‘팔팔’과 ‘구구’도 각각 472억 원과 217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지난 5년간 매년 매출 기록을 자체 갱신하며 연속 선두를 지킬 수 있었던 것은 한미약품이 개발한 의약품에 대한 의료진과 환자들의 신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R&D 기반 고품질 의약품을 지속해서 개발해 제약 강국, 의료강국으로 가는 길의 선봉에서 뛰겠다”고 말했다.

[바이오타임즈=김수진 기자] sjkimcap@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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