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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진원생명과학, 美 신규공장서 72억 수주로 상승
[특징주] 진원생명과학, 美 신규공장서 72억 수주로 상승
  • 정민구 기자
  • 승인 2023.01.3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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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GXI의 본사 전경(사진=진원생명과학)
VGXI의 본사 전경(사진=진원생명과학)

[바이오타임즈] 진원생명과학(011000)의 주가가 상승세다.

진원생명과학은 31일 오전 10시 32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5.20%(400원) 오른 8,09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진원생명과학은 자회사인 VGXI의 미국 신규공장에서 첫 번째로 생산하게 되는 580만 달러 규모의 플라스미드 DNA 의약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상대방은 계약에 의거 공개되지 않았으며, 계약총액을 원화로 환산하면 72억 원 규모이다.

VGXI는 우수의약품제조 및 품질관리기준(cGMP) 위탁개발생산(CDMO)시설로 고품질의 플라스미드 DNA 의약품을 생산하여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미국 텍사스주 콘로시 데이슨 테크놀로지 파크(Deison Technology Park)에 차별화된 대규모 고품질 플라스미드 DNA 위탁개발생산이 가능한 신규 1공장을 준공했다.

이곳에서는 10리터에서 1,500리터까지 총 3,000리터를 초과하는 유연한 발효 용량 능력을 통해 더욱 차별화된 대규모의 고품질 플라스미드 DNA 위탁개발생산 사업 수행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mRNA 원액 생산이 가능함에 따라 추가적인 매출 확대도 기대할 수 있다.

앞서 VGXI는 지난 9일부터 12일(현지 시각)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제41회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에 2년 연속으로 초청받아 잠재적 고객사와 투자자에게 VGXI의 고품질 플라스미드 DNA 위탁개발생산(CDMO) 역량을 알린 바 있다.

다국적 제약사 및 글로벌 투자사와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VGXI가 보유하고 있는 R&D 파이프라인에 대한 기술이전, 공동 개발 논의 및 파트너십 체결 기회를 모색하고, 사업 기회 확대에 주력했다.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이사는 “신규 공장에서 생산하게 되는 첫 번째 공급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며 “지속해서 증가하는 고품질 플라스미드 DNA 의약품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꾸준히 영업활동을 펼쳐 실적 개선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오타임즈=정민구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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