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22:05 (금)
모발이식, 상태에 맞게 필요한 방법 적절히 선택해야
모발이식, 상태에 맞게 필요한 방법 적절히 선택해야
  • 최진주 기자
  • 승인 2023.01.25 1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손형빈 원장(사진=안양 한나이브성형외과)
손형빈 원장(사진=안양 한나이브성형외과)

[바이오타임즈] 탈모는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이다. 상황에 따라 일시적이기도 하고 장기간 진행되어 회복하기 어려울 수도 있는데, 초기에 빨리 대응하면 심각해지기 전에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다. 그러나 초기 대처가 늦은 경우 증상이 급격히 심해져 정수리 탈모, M자 이마 등으로 고민이 깊어지게 된다.

이때문에 탈모가 의심된다면 빨리 병원에서 원인을 분석하고 증상에 맞게 치료해야 한다. 보통 유전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하는 편이며 영양부족, 스트레스, 호르몬 이상 등 다양한 원인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문제점을 파악한 후 탈모 진행 현황에 맞춰 관리해야 한다.

이미 탈모가 큰 범위로 진행되었다면 모발이식을 통해 개선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모발이식은 후두부에서 필요한 만큼의 모낭을 채취한 후 탈모 진행 부위에 이식하는 수술로, 절개법 혹은 비절개법을 선택하여 진행할 수 있다.

모발이식은 우선 개개인마다 다른 탈모 진행 상태와 머리카락 굵기, 밀도를 파악하고 헤어라인도 분석하는 등 각자 다른 특성을 확인해야 한다. 만약 필요한 모낭 개수가 많을 시에는 절개법을 이용해 대용량 모발이식을 진행해야 한다.

절개법은 모낭 채취 개수에 제한이 없어 한 번에 많은 양을 이식할 수 있다. 물론 흉터나 통증, 회복 기간에 대한 부담이 비절개법보다 더 큰 편이나 대용량 이식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비절개 모발이식은 모낭 채취 개수에는 제한이 있으나 비교적 단시간에 수술이 완료되며, 비삭발로도 충분히 가능하다. 굳이 머리카락을 밀어서 이식할 필요가 없으며, 가위로 적당히 커팅한 후 모낭 채취가 가능해 부담이 적다.

안양 한나이브성형외과 손형빈 원장은 “모발이식은 개개인의 상태에 맞게 진행해야 하므로 모발이식만을 하는 전담 의료진이 있는 곳인지, 담당 의료진이 처음 상담부터 후케어까지 관리하는 곳인지 확인해야 한다”라며 “수술실 CCTV로 대리수술을 하지 않는 곳인지도 꼭 확인해야 하며, 생착율을 높이기 위한 사후관리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는지도 미리 체크한 후 수술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바이오타임즈=최진주 기자] news@biotime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