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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C 과다복용 부르는 메가도스 요법…부작용은 없을까?
비타민C 과다복용 부르는 메가도스 요법…부작용은 없을까?
  • 최진주 기자
  • 승인 2023.01.2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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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타임즈] 비타민C는 활성산소 제거, 콜라겐의 합성, 피부 미백, 색소침착 억제 등 다양한 효능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피부 미용에 필수적인 영양소로 알려져 있다.

비타민C는 수용성 비타민이라 체내에 축적되지 않고 배출되는 성질을 가졌다. 이에 비타민C 과다복용을 부르는 메가도스(Megadose) 요법이 크게 유행하고 있다.

메가도스 요법이란 권장 섭취량보다 과용량으로 복용하는 것을 의미하며, 비타민C의 경우 하루 권장 섭취량인 100mg보다 10배에서 200배 더 많은 양을 주사로 투여하거나 보충제로 먹는 방법을 말한다.

그러나 비타민C 고용량 섭취는 부작용을 부를 수 있어 전문가들 사이에서 크게 권장되는 방법은 아니다.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는 위장 장애가 있다. 과도하게 섭취하여 체내에서 흡수되지 못한 비타민C가 삼투 효과를 일으키면서 발생하는데, 한 번에 2,000mg 이상 섭취할 시 발생할 확률이 높다. 주로 속쓰림, 메스꺼움,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또 다른 대표적인 부작용으로는 신장결석이 있다. 비타민C는 대사 과정에서 옥살산이 발생하는데, 이때 비타민C의 대사산물인 옥살산과 칼슘이 만나 생성되는 옥살산칼슘이 신장결석을 유발한다. 옥살산칼슘은 시금치, 양배추 등의 식품에도 포함되어 있으나, 대부분 고용량의 보충제를 따로 먹는 경우에 부작용이 나타난다.

이외에도 철분 과잉으로 인해 심장이나 간, 췌장, 갑상선 등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고, 방광염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비타민C의 안전한 섭취 방법을 알아야 한다. 우선 적정량의 섭취가 필요하다. 일반적인 메가도스 요법으로는 약 1,000~20,000mg 정도가 투여 및 섭취되지만, 흡수율 측면에서 본다면 200~500mg 정도가 가장 적합하다. 이는 혈중농도를 유지하는 현상에 따라 과다복용을 해도 흡수되는 양은 일정량으로 유지되기 때문이다.

그다음 종류를 확인해야 한다. 비타민C는 크게 합성 비타민C와 천연 비타민C로 나눌 수 있는데, 천연 비타민C의 흡수율이 합성 비타민C보다 약 2~3배가량 더 높다. 또한 합성 비타민C에 비해 생체 이용률도 약 12배가량 높으며, 특히 암라 비타민C가 생체 이용률이 가장 높다고 알려져 있다.

만일 피부 미용이나 항산화 등을 목적으로 비타민C 보충을 고려 중이라면, 암라 비타민C와 같이 흡수율이 좋은 천연 비타민C를 선택하되, 일 200~500mg 정도로 안전하게 섭취하는 것이 좋다.

[바이오타임즈=최진주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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