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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의 보약, 사향 공진단 구입과 복용법
황제의 보약, 사향 공진단 구입과 복용법
  • 최진주 기자
  • 승인 2023.01.20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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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한성 대표원장(사진=경희류한의원)
류봉하 명예원장(사진=경희류한의원)

[바이오타임즈]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는 심한 육체적 노동이나 과도한 스트레스, 무리한 업무 누적, 수면 부족 등의 상황이 반복되어 피로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보통은 충분히 쉬는 것으로 피로를 해소할 수 있지만 이는 쉬운 일이 아니며, 피로가 누적되어 발생하는 만성피로의 경우 그 해소가 더욱 어렵다.

만성피로는 쉽게 피로가 회복되지 않는 상황이 6개월 이상 지속돼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초래하는 피로감을 말한다.

만성피로는 피로감뿐만 아니라 집중력저하, 기억력장애, 수면장애, 두통 및 머리가 멍함, 근육통, 위장 장애, 복통, 식욕부진 등 매우 다양한 증상들을 동반하기 때문에 만성피로가 지속되지 않도록 이를 적극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좋다.

특히, 만성피로에 오랜 기간 시달리고 있는 경우, 한방의 사향 공진단 복용을 고려해보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황제에게 진상했던 것으로 알려진 사향 공진단은 사향, 녹용, 산수유, 당귀 등으로 구성된 보약으로 동의보감에서는 하늘이 내린 천명을 온전히 보존하고 신수를 오르게 하며, 심화를 내리게 해주고 오장을 튼튼하게 하여 백병이 생기지 않는다고 기록된 약으로, 신체 면역력을 높이고, 원기를 회복하는 한방 보약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다수의 전문가는 공진단의 복용 방법이나 보관법을 제대로 알고 복용하는 것이 공진단의 효능을 제대로 누릴 수 있다고 말한다.

원칙적으로 사향 공진단의 올바른 복용 방법은 전일 밤 실온에 공진단을 꺼내두고, 다음 날 아침 공복 상태에서 미지근한 물을 한 잔 마신 뒤, 부드러운 상태의 공진단을 침이 최대한 많이 나오도록 입안에서 오랫동안 침에 개어서 씹어먹는 것으로, 강한 방향성을 통해 체내의 순환을 빠르게 주행하는 성질을 갖는 개규약(開窺藥)에 속하는 사향의 특성상 그 향을 음미하며 목 넘김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어느 정도의 복용 기간을 두며 복용하는 것이 원기 회복, 면역력 증진, 체질 개선에 좋다. 다만 개개인의 증상 및 체질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전문 의료진의 진료상담 후 처방받는 것이 좋다.

이와 더불어 균형 잡힌 식사, 규칙적인 생활패턴, 수면 환경 조성, 운동과 스트레스 완화 등 생활습관 개선이 병행된다면 더욱 좋다.

사향 공진단의 보관법은 단기간 보관 시 실온이나 냉장고 보관이 가능하지만 3개월 이상의 장기간의 경우 냉동 보관을 하는 게 안전하다.

또한 공진단의 구입에도 주의할 필요가 있다.

한방 약재인 사향은 전문한약재로 분류돼 한의사에게만 공급이 되는게 일반적이지만 사향이 고가의 약재임을 노리고 일부 불법 유통업체를 통해 사향 대체물질인 엘 무스콘으로 대체해 조제되어 판매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공진단 구입을 할 때는 정품 사향으로 조제됐는지, 사향 함량이 어떻게 되는지, 한의사가 직접 조제해 처방되는지에 대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

경희류한의원 류봉하 명예원장은 "개인에 따라서 적합한 사향 공진단 복용 방법이 다를 수 있어 한의사의 진료에 따라 처방받는 것이 좋다"고 전하며 "공진단 처방 역시 한의원에서 직접 조제됐는지에 대해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바이오타임즈=최진주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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