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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지는 유방암 추세…적극적인 정기 검진이 최선의 대비책
젊어지는 유방암 추세…적극적인 정기 검진이 최선의 대비책
  • 최진주 기자
  • 승인 2023.01.1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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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오케이병원 가정/영상의학과 이원경 원장(사진=연세오케이병원)
연세오케이병원 가정/영상의학과 이원경 원장(사진=연세오케이병원)

[바이오타임즈] 유방암은 여성 건강을 위협하는 주요 질환 중 하나이다. 여성이라면 누구나 걱정할만한 질환으로 특히 서양에 비해 우리나라 여성환자 비율이 높기 때문에 국가 차원에서도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정기적 암검진을 실시하는 등 조기발견을 위해 힘쓰고 있는 질환이다. 하지만 국내 암 발병률은 가족력 같은 유전적인 요인뿐만 아니라 불규칙적인 생활습관, 스트레스, 식습관의 변화 등 해마다 높아져만 가고 있다.

유방암의 경우 다른 장기에서 발생하는 암과 달리 어느 정도 자가진단이 가능한 암 중 하나이다. 흔히 유방에 통증이나 불편감이 발생하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검사하곤 하는데, 유방통은 유방암의 의심 증상은 아니라는 것이 연세오케이병원(병원장 한희돈) 이원경 원장의 설명이다.

가장 흔한 유방암의 증상으로는 통증이 없는 멍울이 만져지는 경우로, 유방 또는 겨드랑이에 멍울이 생기거나 유두에서 분비물이 피와 함께 섞여 나오는 경우, 유두 근처에 잘 낫지 않는 피부병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5년 생존율이 약 93%로 다른 암들에 비해 예후가 좋은 암 중 하나이다. 하지만 자가진단으로 확인이 가능하더라도 이미 초기가 아닌 경우가 많아 꾸준한 검진이 중요하다.

한국유방암학회에서는 35세 이후 2년 간격으로 검진을 권고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40세 이후 2년 간격으로 암 검진 비용을 지원해주고 있다. 이처럼 검진에 많이 집중하는 이유가 초기에 아무런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힘들기 때문이다.

특히 젊은 연령층의 여성들은 유방암을 중년의 병으로 생각해 검진을 소홀히 하기 쉽지만 최근 20~30대 여성 유방암 발생률이 증가 추세를 보이기 때문에 관리가 필수적이다. 가족력이 있는 경우 30세부터 매년 정기 검진을 받을 것을 권한다.

연세오케이병원 가정/영상의학과 이원경 원장은 “최근 40~50대뿐만 아니라 20~30대까지 발병 연령이 낮아지고 있어 정기적으로 정확한 검진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검사 방법으로는 유방촬영술, 초음파검사 및 맘모톰 조직검사 등이 있는데, 최근 양성 종양의 제거나 정확한 진단을 위해 맘모톰 시술이 많이 활용되고 있다. 국소마취를 통해 유방암 진단에 필요한 조직을 정확하게 떼어 낼 수 있고, 검진과 종양 제거가 동시에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원장은 이어 “맘모톰 시술의 경우 집도의의 노하우에 따라 결과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의료기관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바이오타임즈=최진주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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