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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히어링 한충수난청연구소, “올바른 청각재활 위한 장비와 보청기 착용시 주의사항은?”
라이브히어링 한충수난청연구소, “올바른 청각재활 위한 장비와 보청기 착용시 주의사항은?”
  • 정민아 기자
  • 승인 2023.01.16 1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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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톤보청기일산지사
벨톤보청기일산지사

[바이오타임즈] 우리나라는 노인 4명 중 1명이 난청이지만 보청기를 사용하는 비율은 10명 중 2명에 불과하다. 난청인 경우엔 소리가 안 들리는 것도 문제지만 노인성 난청이 점점 심해지면 일상생활에까지 지장을 줄 수 있다. 누군가와 대화하는 것이 힘들고, 고립되는 느낌을 쉽게 받기 때문이다.

동시에 사회관계가 단절돼 우울증과 치매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적시의 청력검사와 보청기 착용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보청기 착용률이 선진국에 비하면 매우 낮은 수준이다. 그 이유 중 하나가 가격 부담이고, 다른 이유는 보청기 적합의 전문성 부족으로 보청기 만족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는 보청기 판매 관리의 자격에 제한이 없기 때문에 청각학과를 나와 전문적으로 공부를 하지 않아도 누구나 보청기를 취급할 수 있는 구조다. 이에 민간자격증은 전문적인 전공을 하지 않아도 취득할 수 있다. 정보가 부족한 소비자들은 제대로 알아보지 않으면 손해를 볼 수밖에 없다. 관련 자격증인 청능사, 청각사 또한 아직 민간자격증이며, 청각학과를 나오지 않아도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보청기를 찾는 난청인이라면 자격증보다는 청각학과 전공자에게 상담을 받아야 정확한 진단 및 전문적인 보청기 적합이 가능하다.

본인의 귀에 맞는 정확한 소리조절을 위해서는 귀 안에서 주파수별로 객관적인 측정이 가능한 고성능 실이 측정(REM)장비를 갖추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하지만 이 역시 국내 보청기 센터에서는 소수의 센터에 구비되어 있다.

라이브히어링 한충수난청연구소&벨톤보청기 일산지사 부설-일산청각센터 한충수 원장은 “청각재활은 언어의 탐지, 변별, 확인, 이해 과정을 이해하고 훈련하는 시스템은 필수적이다. 단순히 소리를 크게 한다고 대화가 잘 되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한다.

따라서 보청기 구매 시 정확한 실이 측정이 중요하다. 실이 측정(REM)이란 보청기를 조절한 뒤 실제 고막 근처에서 주파수별로 청력에 맞게 소리가 증폭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검사를 뜻한다. 최근 단순히 실이 측정만이 아니라 실시간으로 다양한 소리가 귓속공간과 모양에 맞게 들리는지 확인하는 고성능 실이 측정 기술과 장비도 개발되었지만 고가의 가격으로 실제적인 보급은 어려운 실정이다. 최근 들어 실이 측정에 대한 인식이 높아져 실이 측정장비를 갖추는 센터가 늘어나고는 있지만 200~2,000만 원대까지 다양한 종류의 실이 측정장비가 있기에 성능이 떨어지는 정확도와 기능면에서 저가형 장비를 구비하는 곳이 많을 수밖에 없다.

이에 라이브히어링 한충수난청연구소&벨톤보청기 일산지사는 AFF장비의 실이 측정(Rear Ear Measurement)기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 선진국에서는 보청기 구매 시 실이 측정이 활성화되어 보청기 실패율을 줄이고 청력에 더욱더 정확히 맞출 수 있게 시스템을 실행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국내 대학병원 및 청각센터에 1% 정도만 실이 측정기기가 비치되어 있다. AFF는 단순히 순음을 통한 실이 측정만이 아닌 말소리에 최적화된 스피치 매핑을 통한 실이 측정이 가능하다. 해당 업체는 학사, 석사 모두 청각학과를 전공한 만큼 관련지식을 바탕으로 정확한 보청기 상담 및 청능 재활을 진행함으로써 난청인들의 성공적인 보청기 착용에 도움을 주고 있다.

라이브히어링 한충수난청연구소&벨톤보청기 일산지사 관계자는 “현재 서울 경기 지역에서도 기존 보청기를 실패했던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다”고 밝혔다. 차별화된 난청케어 시스템에 힘입어 벨톤보청기 일산지사는 7년 연속 전국 최우수 지사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으며 보건의료부문 시장표창(제15-001-0286호 시장 최성)을 받은 이력도 있다. 또한 덴마크, 미국, 독일, 스위스의 핵심기술이 적용된 세계적으로 검증된 보청기를 비교 분석하여 난청의 정도에 맞게 테스트하고 있다.

한충수 원장은 “국내에서 보청기 센터들이 많이 생기고 있지만 어느 지역이든 보청기에 실패하지 않으려면 청각학과를 전공한 제대로 된 전문가에게 상담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내 귀에 딱 맞는 소리조절을 위해 고성능의 실이 측정을 보유하고 있는 곳에서 보청기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바이오타임즈=정민아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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