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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신약개발사업단-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국내 신약 개발 기업 임상시험 지원
국가신약개발사업단-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국내 신약 개발 기업 임상시험 지원
  • 김수진 기자
  • 승인 2023.01.13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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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원 임상시험 정보 교류
임상시험 계획 및 수행을 위한 타당성 분석 데이터 제공 및 대상 환자 모집 지원
우수한 신약 후보 물질이 임상시험 전 주기에 걸쳐 재단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돼
왼쪽부터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배병준 이사장, 국가신약개발사업단 묵현상 단장(사진=국가신약개발사업단)
왼쪽부터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배병준 이사장, 국가신약개발사업단 묵현상 단장(사진=국가신약개발사업단)

[바이오타임즈] 국가신약개발사업단(단장 묵현상, 이하 ‘사업단’)이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배병준, 이하 ‘재단’)과 국내 신약 개발 기업의 임상시험을 돕기 위해 ‘국내 신약 개발 및 제약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정부 지원 임상시험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고 임상시험 계획 및 수행을 위한 타당성 자료와 참여자 모집 지원을 상호 협력한다. 양 기관의 전문지식 및 정보의 교류도 추진한다.

이번 협약으로 국내 개발 중인 우수 신약 물질에 대한 임상시험이 전 주기에 걸쳐 원활히 수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최근 경기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신약 개발 기업들에 연구 개발을 지속하기 위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묵현상 국가신약개발사업단 단장은 “오랜 시간과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는 임상시험은 효과적인 수행을 위하여 전략적 준비가 필수적”이라며 “다양한 지원을 통해 임상시험이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여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 개발이라는 목표에 한 걸음 다가서겠다”라고 밝혔다.

배병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사업단에서 지원하여 개발 중인 우수한 신약 후보 물질이 임상시험 전 주기에 걸쳐 재단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며, “재단은 사업단을 통해 지원받는 신약 후보 물질의 임상시험을 위해 타당성 서비스 및 연구자 연계, 참여자 모집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국내 신약 개발 가속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사업단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국민건강의 필수조건인 의약 주권 확보를 위해 제약기업과 학⋅연⋅병의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바탕으로 유효물질 도출부터 임상 2상까지 신약 개발 전 주기를 지원하는 범부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국가 R&D 사업인 ‘국가신약개발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재단은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보건복지부로부터 ‘국가 임상시험지원센터’ 및 ‘신약 연구 개발 정보관리 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아 제약기업, CRO 및 임상시험 실시기관에 대한 상시 지원기관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을 위해 16개 국내 제약기업에 대한 상담 및 참여자 모집을 지원 중이다.

[바이오타임즈=김수진 기자] sjkimcap@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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