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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BMS B형간염 치료제 ‘바라크루드’ 독점 유통 및 판매
GC녹십자, BMS B형간염 치료제 ‘바라크루드’ 독점 유통 및 판매
  • 정민아 기자
  • 승인 2023.01.11 1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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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부터 이어온 판매 계약 연장하며 종합병원 포함 판매 영역 확대
2007년 국내 출시 이후 2011년부터 수년간 처방액 1위 기록
(사진=GC녹십자)
(사진=GC녹십자)

[바이오타임즈]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한국비엠에스제약(대표 이혜영)의 B형간염 치료제 ‘바라크루드’ 판매 계약을 연장하고, 독점 유통 및 판매로 파트너십을 확장한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2015년 9월부터 바라크루드 관련 파트너십을 이어왔다. 이번 계약으로 GC녹십자는 코프로모션(공동판매) 형태에서 독점 유통 및 판매로, 병·의원급에서 종합병원을 포함한 전체 병원 대상으로 판매 영역을 확대한다.

B형간염은 가장 흔한 바이러스성 간 질환으로, 간암 환자의 72%가 B형 간염 바이러스의 영향을 받을 정도로 B형 간염과 간 질환은 연관성이 높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 3명 중 1명꼴인 20억 명이 B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됐으며, 약 2억 6,000만 명은 만성적으로 B형간염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다.

바라크루드는 B형간염 치료제인 ‘엔테카비르(Entecavir)’ 성분 제제의 오리지널 제품이다. 강력한 바이러스 억제 효과와 낮은 내성 발현율로 2007년 국내 출시 이후 2011년부터 수년간 처방액 1위를 기록해왔다.

회사 측은 이번 파트너십 강화로 중장기적으로 제품을 국내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종합병원 판매 확대를 통해 병원 사업 활동 증대 및 자사 제품과의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바이오타임즈=정민아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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