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타임즈] 인공호흡기 전문기업 (주)멕아이씨에스(대표이사 김종철)가 지식재산권 축적과 연구개발에 힘써 우수한 기술력을 쌓은 성과를 글로벌에서 인정받았다. 멕아이씨에스는 중국 내 자회사인 ‘연태세종의료기계유한공사’가 중국 산동성 연태시로부터 ‘고신기술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로 인해 중국 연태시로부터 고신기술기업에 대한 육성-지원을 지속적으로 받게 되는데, 세금우대혜택으로 현행 25%인 기업소득세(법인세)에 대해 40%를 인하한 15%의 세율을 적용받을 수 있고, 해당 소재지 시와 구정부로부터 최고 50만위안(하화 약9천만원)의 장려금을 지급 받으며 중국 정부 입찰에도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멕아이씨에스 이형영 CFO는 “현재 중국내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3분기말 본사가 출하한 호흡치료기 HFT500(중국향 HFT100) 200대가 판매완료됐고, 추가로 400대의 긴급 판매가 합의돼 1월 초부터 순차적으로 출하해 1월 20일까지는 전부 완료할 예정이며, 추가적인 납품 수량도 계속 협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한 멕아이씨에스 측은 “지역별로 코로나가 확산될 때마다 반복해 긴급 요청되는 부문에 대한 경영적 대응은 여전히 가장 어려운 문제이기 때문에 사업 계획 단계별 성장에 오히려 지장을 받는 경우가 초래될 수도 있다”고 설명한다.
이어 회사는 “그러나 생명유지에 관여되는 장비기업으로서 이러한 시장의 요구에 대해 책임을 다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대응할 것이며, 이후 중국의 코로나 확산 추이에 따라 회사가 조달 가능체계를 최대한 가동하여 실현 가능한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바이오타임즈=정민구 기자] news@bioti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