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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콕스, 400억 자금 확보...경구용 인슐린 및 의료용 대마 사업 강화
메디콕스, 400억 자금 확보...경구용 인슐린 및 의료용 대마 사업 강화
  • 정민아 기자
  • 승인 2022.12.28 0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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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메드 경구용 인슐린의 국내 임상 비용 및 라이선스 지급
의료용 대마오일 칸나비다올 관련 합성 첨단 신약 개발 및 CBD 오일 수입을 위한 투자 계획
메디콕스가 투자한 호주 '그린파머스' 신규 의료용 대마 재배 시설(사진=메디콕스))
메디콕스가 투자한 호주 '그린파머스'의 신규 의료용 대마 재배 시설(사진=메디콕스)

[바이오타임즈] 메디콕스(054180)가 신규 사업인 오라메드 경구용 인슐린 및 의료용 대마 오일 칸나비다올(CBD) 사업 강화를 위해 4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한다고 28일 밝혔다.

메디콕스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메리츠증권, 나우인베스트먼트, 엘바이오생산활성화에쿼티1호를 대상으로 하는 19회차, 20회차, 21회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 발행 규모는 각각 225억 원, 75억 원, 100억 원 등 총 400억 원이며 납입일은 오는 29일, 2월 28일, 3월 31일이다.

메디콕스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으로 나스닥 상장사인 오라메드 경구용 인슐린의 국내 임상 비용 및 라이선스 지급, 바이오 사업 강화를 위한 기업부설 연구소 설립, 의료용 대마오일 칸나비다올(CBD) 관련 합성 첨단 신약 개발 및 CBD 오일 수입을 위한 투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기존 사업 역량 강화에도 힘쓰는 것은 물론 채무 상환을 통한 재무 건전성도 확보한다.

메디콕스 오대환 대표이사는 “당사는 이번 투자 유치를 기점으로 2023년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내년 1월 오라메드 경구용 인슐린의 톱라인 결과가 발표되면 매년 7% 이상 성장 중인 국내 당뇨병 치료 시장을 고려할 때 회사의 성장세를 이끌 사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의료용 대마 오일 사업 부문에서도 구체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오타임즈=정민아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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