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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리아바이오, 6개 다국적 제약사와 ‘오레고보맙’ 판권계약 실사 진행
카나리아바이오, 6개 다국적 제약사와 ‘오레고보맙’ 판권계약 실사 진행
  • 정민구 기자
  • 승인 2022.12.23 1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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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많은 업체와 논의를 진행해 최적의 파트너와 판권계약할 계획
미국 시장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서 파트너십 통해 오레고보맙 유통할 것
미국은 직접 유통 통해 50% 이상의 영업이익률 달성 목표

[바이오타임즈] 카나리아바이오는 지난 10월 말에 ‘바이오 유럽’에 참가해 다수의 다국적 제약사들와 난소암 치료제 ‘오레고보맙’ 판권계약 논의를 시작했으며, 이번 주까지 6개의 다국적 제약사와 비밀 유지서약을 맺고 실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카나리아바이오 관계자는 “아직 비밀 유지서약 단계는 아니지만, 추가로 다수의 다국적 제약사와 파트너십 논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최대한 많은 업체와 논의를 진행해 최적의 파트너와 판권계약을 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카나리아바이오는 미국 시장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서 파트너십을 통해 오레고보맙을 유통할 계획이다. 미국은 직접 유통을 통해 5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세계적인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이밸류에이트파마(Evaluate Pharma)는 오레고보맙이 미국에서 최대 6조 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난소암 치료제 오레고보맙은 임상 2상에서 무진행생존기간(PFS)을 기존 표준 치료법 대비 30개월이 늘어난 42개월이라는 고무적인 결과를 보인 신약이다. 현재 난소암 환자 대상으로 글로벌 3상을 진행 중이며, 내년 2분기 중 중간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바이오타임즈=정민구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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