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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카나리아바이오, 난소암 치료제 말기암 환자에서 부분관해 확인으로 강세
[특징주] 카나리아바이오, 난소암 치료제 말기암 환자에서 부분관해 확인으로 강세
  • 정민구 기자
  • 승인 2022.12.2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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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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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타임즈] 카나리아바이오(016790)의 주가가 오전부터 상승세다.

카나리아바이오는 코스닥시장에서 21일 오전 9시 4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81%(550원) 오른 1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카나리아바이오는 난소암 치료제 오레고보맙을 1회 투여한 말기암 환자에서 25% 부분관해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카나리아바이오는 치료목적 사용 승인을 받아 대체 치료 수단이 없는 5명의 말기암 환자를 대상으로 지난달 투약을 시작했다. 오레고보맙은 총 4회 투여하게 된다.

승인 받은 5명의 환자 중 3명의 환자는 투약을 기다리다 사망했고, 2명의 환자는 오레고보맙 투약을 시작했다.

50대 후반의 첫 환자는 1회차 투여 이후 CT검사에서 종양의 지름이 25%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 해당 환자는 이미 여러 세포독성항암제, PARP억제제, 혈관생성억제제, 면역관문억제제 등 5차례 치료를 받았지만 더 이상 차도가 없는 상태였다. 이번 오레고보맙 투여는 6차 치료이다. 해당환자는 지난주 2차 치료를 마쳤고 이번 주에는 트레이너에게 PT를 받는 등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고 증언했다.

치료목적 투여를 주도하고 있는 건양대병원 최종권 교수는 “기존 항암제에 더 이상 반응을 하지 않는 환자가 20% 이상 부분관해를 보인 것은 고무적인 결과로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치료목적 사용 승인은 대체 치료 수단이 없거나 생명을 위협받는 중증질환자 등의 치료를 위해 허가받지 않은 의약품 또는 임상시험이 진행 중인 의약품을 치료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식약처가 승인해주는 제도이다.

이번 치료목적 사용은 건양대학교병원(최종권 교수)에서 승인받은 총 5건에 대해 시행된다. 파클리탁셀/카보플라틴의 표준 항암화학요법과 병용으로 진행되며, 환자는 오레고보맙을 총 4회 투여받는다.

오레고보맙은 난소암에서 과발현하는 CA125에 대한 면역반응을 이끌어내는 마우스 단일클론성 IgG1 항체이다. 오레고보맙은 글로벌 임상 2상에서 무진행생존기간(PFS)을 기존 표준 치료법 대비 30개월이 늘어난 42개월이라는 고무적인 결과를 보인 신약이다.

카나리아바이오는 현재 Angeles Secord 박사(미국 듀크 대학 암 연구소)를 임상 책임자로 16개국 152개 사이트에서 난소암 신규 환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글로벌 임상 3상은 보조항암요법과 선행항암요법 두 개의 코호트(Cohort)로 나눠 진행되는데, 美 FDA는 이 중 하나의 코호트만 성공해도 신약 승인이 가능하다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특히 회사는 최근 절제 불가 난소암 치료에 가장 보편적인 표적치료제로 자리매김한 PARP 억제제가 항암화학요법을 수 차례 경험한 말기 환자에서 오히려 사망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오레고보맙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카나리아바이오는 오레고보맙 글로벌 3상의 선행항암요법 코호트 모집 속도가 상대적으로 빨라 내년 2분기에 중간결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상시험에 대한 정보는 미국 임상정보시스템에서 NCT 번호 04498117로 찾아볼 수 있다.

[바이오타임즈=정민구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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