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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앤디, 오송 신공장 완공으로 건기식 원료사업 가속화
에스앤디, 오송 신공장 완공으로 건기식 원료사업 가속화
  • 정민아 기자
  • 승인 2022.12.1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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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오송 본사 부지에 헬스케어센터 건설, 연간 250톤의 생산능력 갖춰
기능성 원료 경쟁력 제고와 신성장 동력 창출 기대
㈜에스앤디가 지난 15일 신공장인 ‘헬스케어센터’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여경목 대표이사(사진 좌측 일곱번째)를 비롯한 내외 귀빈들의 축하 리본 커팅 모습(사진=에스앤디)
㈜에스앤디가 지난 15일 신공장인 ‘헬스케어센터’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여경목 대표이사(사진 좌측 일곱번째)를 비롯한 내외 귀빈들의 축하 리본 커팅 모습(사진=에스앤디)

[바이오타임즈] 국내 기능성 식품소재 기업 ㈜에스앤디(대표이사 여경목, 260970)는 충북 오송 부지 내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제조 사업을 위한 생산능력 확보 목적의 신공장인 ‘헬스케어센터’를 준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오송 공장 내 약 1,700㎡의 부지에 신축된 헬스케어센터는 연간 250톤의 생산능력을 갖췄으며, 자사 제품의 개별 인정형 원료, 고시형 원료와 협력업체의 개별 인정형 원료들을 주문자 상표 부착생산(OEM), 제조자개발생산(ODM) 등의 방식으로 생산해 판매할 계획이다.

회사는 신공장에서 공정 안전관리(PSM), 우수 건강기능식품 제조기준(GMP), 식품안전관리 인증기준(HACCP)에 따른 추출, 분리, 농축, 정제 등 전 공정을 관리하는 자동화 시스템을 적용해 생산추적 이력, 지표 물질 관리의 효율성을 높인다. 또한, 소규모 파일럿(Pilot) 시스템을 구축해 개별 인정형 원료의 초기 연구단계에서 제조공정 밸리데이션을 구축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15일 개최한 헬스케어센터 준공식에서 여경목 에스앤디 대표이사는 “새로 건설한 헬스케어센터는 당사 식품소재 사업의 경쟁력 제고와 신성장동력 창출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당사는 국내 건강기능식품 기업들과 기능성 원료 연구 개발, 제조, 인증에 대한 오픈 이노베이션 기반의 협력체제를 구축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의 세계화에 크게 기여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에스앤디는 지난 1998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출신 여경목 대표이사가 설립한 기능식품 소재 전문업체로, 일반 기능식품 원료, 건강 기능식품 원료 제조업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3.9%, 23.7% 증가율을 보이며, 최대 실적 달성이 예상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바이오타임즈=정민아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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