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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질환자 임플란트 고려한다면, 정확도·안정성 확보가 우선
기저질환자 임플란트 고려한다면, 정확도·안정성 확보가 우선
  • 최진주 기자
  • 승인 2022.12.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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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훈 대표원장(사진=고르다치과의원)

[바이오타임즈] 치아가 건강해야 삶의 질이 높아진다. 맛있는 음식을 마음껏 먹을 수 있고 환하게 웃을 수도 있으며 발음도 정확해진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잇몸병 등 각종 구강질환에 시달리게 된다. 게다가 한번 손상된 치아는 재생되지 않기 때문에 평소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해 치아를 잃었다면 임플란트 시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인공치아 이식술로도 불리는 임플란트는 자연치아가 손상됐을 때 대체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틀니나 브릿지와는 달리 주변 치아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누구나 다 받을 수 있는 건 아니다. 부작용 사례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잇몸뼈 상태가 좋지 않거나 당뇨·고혈압 등 기저질환자이 있는 경우에는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다행히 보다 정밀한 시술이 가능한 디지털 방식이 도입되면서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이는 CT 촬영 및 구강 스캔 데이터를 기반으로 3D 가상 모의수술을 통해 임플란트가 심어질 각도와 간격, 깊이, 신경의 위치 등을 미리 파악할 수 있어 보다 정확한 식립을 기대할 수 있다.

아울러 안전한 시술 경로를 찾아주는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활용해 골조직, 신경 위치 등을 정확히 파악한후 3D 모의수술 진행함으로써 위험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다만, 디지털 방식의 임플란트 수술 과정은 복잡하고 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신중하게 결정해야 하며 치료과정 뿐만 아니라 사후에 일어날 수 있는 변수 등에 있어서 즉각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

고르다치과의원 고상훈 대표원장 "디지털 방식의 임플란트 진행에 앞서 풍부한 임상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의료진을 통해 개개인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한후 맞춤형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며, 아울러 보철물 장착 후 1년 동안은 주기적으로 내원하여 검진을 받는 등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전했다.

[바이오타임즈=최진주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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