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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30대도 정기적인 내시경 검진 필요해
20, 30대도 정기적인 내시경 검진 필요해
  • 최진주 기자
  • 승인 2022.12.0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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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호 원장(사진=서울대항유외과의원)
송기호 원장(사진=서울대항유외과의원)

[바이오타임즈] 자극적인 음식을 즐기는 서구화된 식습관이 널리 퍼지고 코로나 팬데믹 이후 배달문화가 발달하며 나이 상관없이 위대장질환에 노출되어 있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5대 암으로 치료받는 20대는 2014년에 비해 최근 5년간 45%나 급증했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5대 암 중 하나인 대장암의 경우 20~30대 환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위암과 대장암은 발병률은 높은 편이지만 조기에 발견해 치료만 한다면 완치율 약 95%를 기대할 수 있는 예후가 좋은 질환이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암으로 악화할 수 있는 용종을 미리 발견해 제거하면 예방도 가능하다.

하지만 위암, 대장암을 조기 발견하는 것은 쉽지 않다. 초기에는 누구나 일상 속에서 흔히 경험하는 소화불량, 속 쓰림 등의 증상 정도만 나타나고, 만약 혈변, 체중 감소 등 건강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이 나타난 상태라면 이미 상당히 진행되어 예후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

따라서 특별한 증상이 느껴지지 않아도 평소 소화기관에 불편함을 느끼거나 가족력이 있다면 나이를 불문하고 2030의 젊은 층 역시 정기적인 위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 위와 대장 내부의 점막을 살펴야 한다.

서울대항유외과의원 송기호 원장은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 변화와 과식, 과음, 비만 등으로 인해 젊은 연령층에서도 암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가족력이 있거나, 혈변, 체중 감소, 가늘어진 대변 굵기, 변비, 복통 등의 증상이 발생하거나 평소 위장 건강이 좋지 않다면 반드시 병원에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하며, 2030대라도 꾸준한 내시경 검사가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내시경 검사 병원을 선택할 때 위생적인 검사가 진행되는지, 검사 후 기존 장비를 철저하게 소독을 하는지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또한 내시경은 의료진이 직접 점막 상태를 살펴 판단하기 때문에 내시경 검사에 대한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에게 받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바이오타임즈=최진주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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