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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탄력 개선하는 ‘스킨보톡스’, 시술 시 ‘이것’ 조심해야
피부 탄력 개선하는 ‘스킨보톡스’, 시술 시 ‘이것’ 조심해야
  • 최진주 기자
  • 승인 2022.12.01 12: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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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셀르의원)
이해준 원장(사진=보셀르의원)

[바이오타임즈] 스킨보톡스는 피부를 뜻하는 더마(Derma)와 보툴리눔 톡신의 합성어로 더마톡스, 더모톡신 등이라고도 불린다. 보툴리눔 톡신 성분을 생리식염수로 묽게 희석해 피부에 소량씩 촘촘하게 주입하는 시술이며 모공 늘어짐, 탄력 저하, 주름, 상습 트러블, 블랙헤드 등을 개선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스킨보톡스는 1회 시술 시 10분 내외로 빠르게 이루어지고, 시술 시 멍과 출혈 및 붓기 등이 크게 남지 않아 일상생활로도 복귀가 빠르다. 점차적으로 피부가 개선되는 가시적인 효과가 관찰되는 만큼 시술에 대한 환자들의 만족도 또한 높다.

다만 스킨보톡스 시술 시 주의해야 하는 사항이 있다. 보툴리눔 톡신을 활용한 미간, 이마, 입가 등의 주름 보톡스 시술이나 과도한 근육에 적용하는 사각턱 보톡스 등과 같이 다양한 시술이 많아지면서 많은 용량에 노출이 되는 환자가 늘고 있다. 즉, 과도한 용량을 주의해야 하는 것이다. 필요 이상으로 권장 용량보다 과하게 시술을 할 경우 보톡스 내성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권장 기간보다 짧은 주기로 시술을 하면 보툴리눔 톡신에 대한 내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효과가 2~3개월 정도로 유지되는 시술이기 때문에 1년에 수차례 반복해서 시술을 받다 보면 약물에 노출이 자주 되기 때문에 내성이 생기기 쉬운 것이다.

무엇보다 내성을 유발하는 보툴리눔 톡신 속의 복합 단백질 성분에 유의해야 한다. 시중에 다양한 보툴리눔 톡신 제품이 많은데 이 중에는 단백 불순물이 포함된 제품도 있다. 이러한 복합 단백질을 최대한 정제한 순수한 톡신을 사용한다면 내성 발생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

보셀르의원 이해준 원장은 “스킨보톡스는 피부 탄력, 모공, 주름 개선 등에 효과를 보이는 간편하고 간단한 시술이지만 시술 주기, 보툴리눔 톡신 용량 등에 따라 내성이 발생하기 쉬운 만큼 주의해서 시술을 진행해야 한다”라며 “내성을 최소화하며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는 보툴리눔 톡신을 사용하고, 풍부한 시술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한 숙련된 의료진의 정확한 진단 하에 시술을 진행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바이오타임즈=최진주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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