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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빼고 식단 관리… “지속성이 중요”
지방 빼고 식단 관리… “지속성이 중요”
  • 정민아 기자
  • 승인 2022.11.29 15: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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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대표원장(사진=365mc 비만클리닉 올뉴강남본점)
김정은 대표원장(사진=365mc 비만클리닉 올뉴강남본점)

[바이오타임즈] 삼시세끼 양질의 식사는 건강을 지키는 기본이다. 나이가 들수록 꾸준히 지켜야 하는 습관이다. 이는 몸매관리를 하는 사람들에게도 해당된다.

“체중감량에 성공했으니” “살 빼야 하니까” 라는 마음에 식사를 거르는 사람들도 많다. 반대로 지방흡입 지방추출주사 등 비만치료 후 먹고 싶은 음식을 마음껏 먹는다는 사람들도 있다.

이러한 잘못된 내용은 올바른 다이어트를 망칠 수 있고, 나아가 건강을 해칠 수 있다.

그렇다면 비만도 잡고 건강을 지키는 식단을 무엇일까.

365mc 비만클리닉 올뉴강남본점 김정은 대표원장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기 위해서는 ‘고탄수화물’과 ‘높은 포화지방’ 음식을 줄이는 게 우선이라고 말한다. 그에 따르면 팔뚝 허벅지 등 부분비만보다 복부 비만으로 내장지방 제거가 필요한 사람의 경우 이러한 식단이 더욱 중요하다.

내장지방은 피하지방 보다 더 많은 양의 지방산을 분비하는데 이때 혈당대사를 교란해 혈관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또한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수치를 증가시켜 꼭 비만한 사람이 아니어도 어느정도 관리에 나설 필요가 있다. 보통 25%~30 이상의 체지방률을 지녔다면 신경을 써야 한다.

이들의 경우 식품영양학회 ‘한국 영양분석평가’ 자료를 참고하는 게 도움이 된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4가지 등급으로 음식을 분류한다. 1~X등급까지의 분류 중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1등급’, 살을 빼려면 적당히 먹어야 하는 건강식인 ‘2등급’, 영양적 가치는 있지만 체중증가에 영향을 미치는 ‘3등급’, 절대 피해야 할 ‘X등급’이다.

1등급에는 돼지고기·소고기·닭고기 등 육류와 생선·오징어·문어 등 해산물, 달걀, 채소가 포함된다. 2등급은 건강한 곡류인 잡곡·현미, 과일, 우유 및 당분이 적은 유제품, 견과류, 올리브유·코코넛오일·들기름 등 좋은 기름, 소금, 커피, 차, 자일리톨 및 에리스리톨 등의 설탕이 없는 소스를 말한다.

이러한 식단은 비만클리닉에서도 권장하는 식품들이다. 특히 비만치료 후 이들 식단을 통해 다양하고 맛있는 식단을 구성하길 반복하다 보면 달라진 효과를 오래 가져갈 수 있다.

김정은 원장은” 양질의 식품 중 선호도 높은 재료를 다양하게 섞어가며 식단을 구성하면 질리지 않고 날씬한 몸매는 자연스럽게 뒤따르게 된다”며”보통 식사의 절반은 단백질로 구성하고 나머지는 탄수화물과 지방, 식이섬유로 구성하는 게 체중유지에 유리하다”고 말했다.

[바이오타임즈=정민아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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