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3-01-27 10:15 (금)
[특징주] 클리노믹스, 폐암 조기진단법 개발로 상한가
[특징주] 클리노믹스, 폐암 조기진단법 개발로 상한가
  • 정민구 기자
  • 승인 2022.11.22 12: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바이오 빅데이터센터(사진=클리노믹스)
바이오 빅데이터센터(사진=클리노믹스)

[바이오타임즈] 게놈(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클리노믹스(352770)의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클리노믹스는 22일 낮 12시 41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29.99%(2,180원) 오른 9,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클리노믹스는 조기진단이 어려운 폐암을 핏속의 아주 작은 암 DNA로 빠르고 정밀하게 진단할 수 있는 인공지능 알고리즘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11월 17일 국제학술지 ‘분자세포검사’(Molecular and Cellular Probe)의 특별호 ‘암 액체생검’(Liquid biopsy in oncology)의 온라인판에 게재됐고, 회사는 지난 10월에 이미 특허를 출원했다.

클리노믹스는 게놈 기반 암/질병 조기진단 전문기업으로, 액체생검 및 다중 오믹스 기술을 통한 암 조기진단과 질병 및 노화 정복을 추구한다.

글로벌 최고 수준의 게놈 기반 바이오헬스 정보처리 역량을 바탕으로 혈액에서 CTC 및 cfDNA를 동시 검출하는 기술 및 다중 오믹스 분석 기술을 통해 전 주기적인 게놈 기반 암 조기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울산시에서 주도한 한국인 1만명게놈사업의 지원으로, 유니스트 게놈센터, 울산대학교병원, 울산병원 등과의 협력을 통해 이뤄졌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울산시가 주관한 ‘한국인 1만명게놈사업’은 2016년부터 시작해 건강한 사람 4,700명과 환자 5,300명 등 총 1만 44명의 한국인 게놈 정보를 수집, 해독한 것이다.

폐암은 전 세계적으로 암 발생률, 사망률 1위에 해당하는 난치성 질환으로, 초기증상이 없거나 감기와 유사하여 3~4기에 진단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3~4기 환자들의 경우에는 수술이 어렵다.

클리노믹스는 핏속에 떠돌아다니는 아주 작은 DNA 중에서 암에서 온 DNA 조각들을 족집게처럼 집어서 찾고, 그 양도 정밀히 측정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이는 폐암의 심한 정도를 기수별로도 맞추는 게놈 기반 정밀의학의 한 방법이다.

클리노믹스 측은 이번 연구 결과에 관해 “지금까지 나온 조기진단 방법 중 가장 정밀하고, 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매우 우수한 민감도(95%)와 특이도(96.7%)를 달성했으며, 폐암 환자를 분류하는 정확도도 98%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며 “특히 진단하기 매우 어려운 1기의 폐암 환자에서도 97%의 특이도와 83%의 민감도를 보여주어 폐암 조기진단이 가능한 기술적 정밀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림프절이나 다른 조직 전이가 없는 초기 암 환자도 클리노믹스의 위험도 점수(TOF score) 값이 정상인 대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아울러 영상적 진단이 어려운 소세포성 폐암(Small-cell lung cancer, SCLC)의 경우에도 TOF score 값의 차이가 매우 크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

이 연구성과가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종양 유래 DNA 단편을 정밀하게 분석하는 알고리즘이 폐암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암종에도 활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클리노믹스는 이번 액체생검 기반 게놈 기술을 활용한 폐암 정밀진단 상품을 출시하기 위해 상용화를 최대한 앞당길 계획이다. 만약 이 방법이 전 세계에 상용화되면 암을 조기에 진단 및 치료할 수 있게 된다. 즉, 피만 뽑으면 폐암 환자의 위험도 점수와 진단이 되는 상품이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바이오타임즈=정민구 기자] news@biotimes.co.k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