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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이오협회, 해외 진출 지원 ‘데스 밸리 극복 프로젝트’ 세미나 개최
한국바이오협회, 해외 진출 지원 ‘데스 밸리 극복 프로젝트’ 세미나 개최
  • 김수진 기자
  • 승인 2022.11.15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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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진출 희망하는 국내 바이오 기업 대상
항암 파이프라인 보유 기업들에 ‘글로벌 검진’의 기회 지원

[바이오타임즈] 한국바이오협회(이하 ‘협회’)는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바이오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RM Global Partners(이하 ‘RMG’)와 함께 ‘국내 바이오기업 해외 진출을 위한 DEATH VALLEY 극복 프로젝트 제1회차 세미나- An Oncology Development Primer’를 15일 개최한다.

협회의 국내 바이오 기업의 해외 진출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는 ‘글로벌 밍글(Global Mingle)’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에서 바이오파마, 바이오텍, 의료기기, 디지털 헬스를 포함하는 라이프 사이언스(life Science) 분야의 전문 투자기관인 글로벌 투자은행 및 전략 자문 회사인 RMG가 해외 진출에 필수적인 정보들을 제공한다.

제1회차 세미나의 주제는 바이오산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암 시장과 관련해 ‘An Oncology Drug Development Primer’로 정했으며, 항암 치료제 개발 전략 등이 소개된다. 이어, 항암 파이프라인을 보유 중인 기업 중 6곳을 선정해 컨설팅이 진행된다. 해외 진출에 도전하는 과정에서 기업들의 애로사항과 앞으로의 방안과 전략에 대한 조언이 RMG로부터 제공될 예정이다.

협회 황주리 교류협력팀장은 “팬데믹과 고환율 등 부정적인 외부환경으로 인한 자금의 악순환으로, 바이오 기업들은 DEATH VALLEY를 지나고 있다고 할 수 있다“라며 “지금 기업들은 연구개발뿐만 아니라, 현재 보유한 파이프라인의 포트폴리오를 집중 재점검할 때로 보이며, 글로벌 전문가와 함께 구체적인 방법을 살펴볼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번 ‘항암 파이프라인’ 소재의 글로벌 진출 세미나를 기치로, 협회와 RMG가 함께 바이오의 다른 세부 분야에서도 국내 바이오기업들의 해외 진출에 필요한 정보들을 주제로 세미나를 이어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세미나 발표를 주도하는 Lisa Wisniewski 박사는 RM Global Partners의 Drug Development 책임자이자 25년 이상의 글로벌 제약회사/바이오텍 경험을 통해 임상에 앞서 신약 후보 물질의 시장성 평가, 기술이전, 신약 허가 획득 전략 등을 포괄하는 종합 신약 개발 지원을 주도하고 있다.

한편, RM Global Partners(RMG)는 바이오파마, 바이오텍, 의료기기, 디지털 헬스 등 라이프 사이언스를 전문으로 하는 글로벌 투자은행 및 전략 자문 회사다. 주로 M&A, 자금 조달, 운영 및 전략에 대해 전세계의 생명과학 회사들을 자문해 왔으며, 미주,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고 있다.

[바이오타임즈=김수진 기자] sjkimcap@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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