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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가하는 전동킥보드 충돌사고, 간과하면 교통사고 후유증 남길 수 있어
증가하는 전동킥보드 충돌사고, 간과하면 교통사고 후유증 남길 수 있어
  • 최진주 기자
  • 승인 2022.11.14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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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존한방병원)
(사진=더존한방병원)

[바이오타임즈] 전동킥보드에 대한 도로교통법 규제강화에도 불구하고 킥보드 안전사고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사고 건수는 5년 새 15배가 증가했으며 운전 미숙 및 안전 규정 위반에 의한 운행 중 사고 외에도 과속방지턱이나 싱크홀에 걸려 넘어지거나 자동차사고, 보행자와의 충돌 등 다양한 유형의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사고 발생률이 증가함에 따라 양산시는 경남 최초로 양산시민을 대상으로 직접 운전하던 중 일어난 사고, 운전하고 있지 않은 상태로 탑승 중에 일어난 사고, 보행 중 입은 사고 등에 대해 보장하는 내용의 개인형 이동장치 보험에 가입하기도 했다. 만약 자신이 전동킥보드로 인한 상해 피해를 보았다면 자동차보험으로 교통사고치료를 받는 것도 가능하다.

가벼운 접촉사고이거나 충돌 직후 당장에 통증을 느끼지 못하면 후유증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후유증은 척추관절 주변 구조물에 손상이 집중되어 눈에는 보이지 않는 신체 내부 손상 때문에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신속하게 양산교통사고병원, 한의원 등을 방문하여 의사의 소견 하에 MRI검사, X-ray검사와 증상에 따른 자동차보험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양산더존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 전문의 주원상 원장은 “신체에 가해진 일시적인 큰 충격은 근골격계 통증만 남기는 것이 아니라 소화기로 가는 혈류량은 줄이고 심박수는 늘리는 교감신경계 반응을 일으켜 시간이 지날수록 불안, 불면, 소화불량, 복통, 설사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며 “빠른 회복과 후유증 예방을 위해서는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사고 시점부터 3주 이내의 치료가 향후 후유증 여부에 큰 영향을 주며, 3주 이후에는 호전 속도가 급격히 떨어져 만성통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있으니 기간 내 신속한 치료를 위해 토요일, 일요일, 야간진료를 하는 한방병원의 위치와 운영정보를 알아 두는 것도 좋다.

[바이오타임즈=최진주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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