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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라티스, ‘글로벌 바이오 인력 양성 허브’ 교육생 방문 교육 진행
큐라티스, ‘글로벌 바이오 인력 양성 허브’ 교육생 방문 교육 진행
  • 최진주 기자
  • 승인 2022.11.08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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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 중·저소득 국가의 6년 차 이상의 바이오의약품 전문 생산 인력의 역량 강화 목적
오송바이오플랜트 생산시설 견학 및 백신 개발 현황 공유
큐라티스 오송바이오플랜트에서 WHO 인력양성허브 교육생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큐라티스)
큐라티스 오송바이오플랜트에서 WHO 인력양성허브 교육생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큐라티스)

[바이오타임즈] 큐라티스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원하는 글로벌 바이오 인력 양성 허브(GTH-B, Global Training Hub for Biomanufacturing) 프로그램의 하나인 ‘2022 백신·바이오의약품 품질관리 기본교육(GxP 과정)’에 백신 생산 기업 시설 견학 업체로 지정돼 11월 4월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국제백신연구소(IVI, International Vaccine Institute)가 주관해 국내 및 해외 바이오의약품 생산업계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한국은 중·저소득 국가의 백신과 바이오의약품 현지 생산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해 올해 2월 WHO에서 GTH-B로 지정된 바 있다.

큐라티스가 진행한 GxP 과정은 한국 및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약 30개국의 중·저소득 국가(LMIC; Low, Middle Income Countries)를 대상으로 6년 차 이상의 바이오의약품 전문 생산 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10월 31일부터 3주간 진행된다. 앞서 올 7월에는 바이오 제조 인력 양성을 위한 ‘2022 백신·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 기본교육’을 25개국 참가자를 대상으로 2주 동안 진행했다.

큐라티스는 이번에 참석한 전 세계 270여 명의 인원 가운데 오송 지역에 배정된 약 40명의 견학생을 대상으로 자체 생산시설인 오송바이오플랜트의 생산, 연구 시설 견학과 함께 현재 개발하고 있는 청소년 및 성인용 결핵백신 및 차세대 mRNA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생산 공정에 대해 설명했다. 또 이번 기업 방문 프로그램으로 견학생과 함께 방문한 바이오 업계 관련 부처 참가자들에게 글로벌 수준의 오송바이오플랜트 생산 시설에 대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송바이오플랜트는 GMP(품질관리기준) 인증을 획득했으며 액상 및 동결 건조 형태의 무균 주사제 완제 의약품 생산이 가능하다. 현재 액상 제형의 경우 연간 최대 5,000만 바이알 이상 생산할 수 있는 규모이며, 추가 생산시설 증설을 진행 중으로 완제 의약품 기준 연간 2억 바이알 이상 생산 CAPA로 확장될 예정이다.

큐라티스 조관구 대표는 “이번 교육 과정은 바이오 인력 양성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큐라티스의 우수한 백신 개발 및 생산 노하우를 공유해 백신 공급의 불균형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바이오타임즈=최진주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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